함성喊聲이란 여러 사람들이 자기들의 주의 주장을 함께 외치거나 내지르는 것, 외침은 큰 소리를 지르거나 의견이나 요구 따위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일이다. 그래서 인생은 외침으로 시작해서 외침으로 끝난다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전투가 시작 될 때면, 병사들은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라고 함성을 지르면서 돌격을 했다고 한다. 게르만족의 병사들도 방패를 마이크로폰처럼 대고 고함을 지름으로써 적군의 말 들이 놀라 미처 날뛰게 할 만큼 울림의 효과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야곱의 아들 르우벤은 매우 우렁찬 소리를 내지르...
현대는 불통의 시대이다. 소통의 수단은 참 많은데, 정작 소통의 길은 좁아지고 있다. 혈관이 잘 통해야 몸이 건강하듯, 사회도 소통이 잘돼야 건강해 진다. 소통하지 못하면 오해와 불신과 갈등을 낳는 병리현상이 유발될 것이다. 잘 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여는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문이 닫혀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도 소통할 수 없다. 마음의 문을 열려면 서로가 지극정성으로 두드려야 열린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이다. 풀어서 말하면, 궁窮은 부족하기에 정성으로 갈구하는 것이고 변變은 마음의 문...
정치에 대한 불신이 드높아지고 있는 지금, 제20대 총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뜨겁다. 과...
중앙일보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1면 택시 안 인심, 그들은 차선 변경 중 박민제 기자 ‘보이스 택싱’ 택시를 몰며 총선민심듣다 기사 1명당 연 승객 5409명 민심 듣고 나르는 ‘빅마우스’ “여든 야든 찍을 사람이 없다” 26시간 몰았는데 분노만 들려, 기사에… 一言居士 曰 언제부턴가 우리사회에선 택시 운전기사를 「달리는 시사해설가」로 칭하고 있다. 여기에 「재래시장 상인」들이 여론의 중심에 선 「정확한 국민여론」의 잣대로 보면 된다고들 한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청량리 ‘...
요즘 부모가 어린이 학대의 한 예로 4살 여아를 살해 유기하곤 자살한 어머니의 편집증은 정신병의 일종이다. 더하여 노인 백수시대와 맞물리는 노인 경시 해결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웃동네에 재산이 많아 어른들 평생엔 걱정 없는 집이 있었다. 한데 치매에 걸린 노인을 자식들이 저급시설로 데려갔다고 수근 거린다. 치매 또한 정신질환이고, 일반상식으론 노광老狂 들었다고 하는 병이다. 이렇게 아동학대, 노인 경시풍조에 대한 심각한 사회문제에 근본적인 타결 책을 원하는 바이다. 인간의 삶엔 喜怒哀樂이라 정열, 쾌락, 슬...
DEO NIHIL LONGE EST라 성경에 神은 먼곳이 없다란 말은 무소부재(無所不在)라는 뜻. 필자는 이글귀를 현관위에다 써두곤 시내를 나갈땐 인간의 心性(仁,義,禮,智)를 지켜 神性처럼 사랑으로 타인을 배려코저 한다. 헌데 요즘 동물세계같은 힘센놈이 제일이라는 Jungle Law법칙이 무도무례하게 일어나고있어 짐승만도 못한 인간계 아닌가. 독일서 神學까지 공부했다는 목사부부가 딸을 죽여선 부활을 한답시고 이불을 덮어두곤 악취가나면 방향제를 뿌려가며 살았다니 경천동지로다. 또 어떤 부부는 7세 여아를 죽여서 사지...
4.13 총선 후보등록이 24~25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당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 거창의 경우 새누리당 군수 공천이 최대 이슈로 부각되었다. 새누리당 거창군수재선거 후보만 5명이 1차 경선을 벌이고 2차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되었다. 그동안 각 언론사들이 후보 검정을 위해 보도 하며 옥석 가리기에 여염이 없었다. 취재를 했던 거창 언론인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생각보다 후보자들의 거창 군수가 되기 위한 확실한 비젼과 정책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평가가 내려지며 어느때 보다 능력있는 일꾼...
인간은 만물의 영장primates이라 하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 짧은 인생노정人生路程 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 한다. 그 시기를 놓치거나 방심하면 그 일의 보람을 온전히 나타나길 바랄 수가 없다. 텃밭에 남새를 심어 가꾸는 일 조차 그 씨 뿌리는 절기를 잘 알아야 한다.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고 한다. 어영부영하다가 때를 놓칠 수도 있다. 푸성귀 농사도 잘 지으려면 심고 거두는 절기를 잘 기억해야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3월에 심고 5월에 거두며 가지는 3월에 양지쪽에 심고 9월에 딴다. 순무는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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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생을 애주愛酒하던 술을 세상 추이에 따라 독한 마음먹곤 끊기로 작정을 실행했으나 몸에 밴 알코올중독성을 버리기란 만만치 않았었다. 괜히 불안하고 일손이 잡히질 않아 진종일 안절부절 하게 된다. 술은 참으로 좋은 음식인데 과음에 의한 부작용에 차운전도 그렇고, 기억력쇠퇴로 사소한 실수를 반복하며 악세사리 등을 흘린다든지 성가신 일들이 잦아선 자제한지가 서너 달 되었다. 그런 즉 입안이 떫고, 식욕도 부진해 영양실조인가, 혀가 트고, 손톱도 갈라지고, 잇몸이 헐어 치아가 흔들리는가 하면, 매사 의욕상이 없는 등 여러 가지 증...
중앙일보 2016년 3월 7일 월요일 14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 해야 할 일 안하는 공무원 파면 ‘불성실 비위’ 규정한 인사혁신처 기간내 처리할일 처리안해 국민 권익침해 땐 최하 견책.강등 표창 받아도 징계 낮춰주지 않아 “제도 개선해 복지부동 문화 없앨 것. 기사에… 一言居士 曰 上善若水라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善의 표본이라 하겠다. O도 에서 얼고, 100도에서 끌고, 수평을 유지 하며, 자기 몸부터 더럽히면서...
일아이노(佚我以老)라(나를 편케하려고 늙게하고) 식아이사(息我以死)라(나를 쉬게하려고 죽음을 주었다)한다. (풀이) 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生,老,病,死란 4단 규칙을 밟는다. 고로 하늘아래 새것도 없고(Nil Sinu Mi Ne) 영원한 것도 없다 했으니 All roads end at the grave(모든 길은 무덤으로 향한다). 인간도 진흙의 명령(Clay of Mandate)받아 흙은 흙으로(Soil to Soil) 돌아갈지니 함소입지(含笑入地)라 웃으며 땅속으로 歸土해야지 어느 권력자가 항명을 할 것인가? 大地에 들...
격려激勵란 첫째 상대편에 용기나 힘 따위를 북돋아 줌 이다. 정치란 불가피한 국가경영일 테지만 나랏일을 맡아 위민 위국해야 될 정치판이 무소불위無所不爲로 국민 앞에 권위적 이여선 안 된다는 말이다. 그들은 백성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케 해야 할 기본책무는 저버린 채, 북에선 핵탄두를 장진한 방사포放射砲 포대를 휴전부근에 전진배치하곤 남측을 불바다로 휩쓸어버리겠다는 차제에, 당붕黨朋소굴 XX박 인양 ‘친박’ ‘진박’ ‘원박’은 웬 소리며, 필리버스터란 웃기는 릴레이 연설로 젊은이들을 현혹 시켰다면, 조폭 들 뺨치게 ‘국민을 담보’...
# 2016년 3월 9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위대한 교양의 결실이다. 야비한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 존슨 > 1. 정부가 북한에 기항한 제3국 선박의 한국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8일 발표함(국무조정실 발표 내용) - 남.북.러 3각 물류사업인 나진.하산프로젝트는 중단하기로 함 > 1.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2조1000억원 규모로 13개 부처, 57개 사업으로 분산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로 일원화하기 위해 아래...
# 2016년 3월 8일 신문 브리핑 # "지난날에 대한 감사는 마음의 욕심을 없애주고, 현재의 감사는 신바람을 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감사는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 - 평생감사 카드 > 특이내용 없음 > 1. 크루즈가 국내 관광산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음 - 인구 15억명의 중국인이 크루즈 여행에 눈을 뜨기 시작한 데다 고령화로 인해 편안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이 급속히 늘고 있어서임 2. 정부가 5년 시한부인 현행 시내면세점 운영 기한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함 - 면세점 사...
# 2016년 3월 7일 신문 브리핑 #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무조건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 가나모리 우라코 > 1. 필리핀 당국이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 차원에서 지난 5일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선박인 6830톤급 북한 화물선 '진텅(Jin Teng)호'를 몰수하고 선원 21명 전원을 추방하기로 함 - 세계 선박의 입.출항 기록을 보여주는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진텅호는 선적을 북한 대신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등록한 '국적 세탁선'인 것으로 ...
사람이 생각이나 주장 따위를 말로 잘 표현하는 기술을 화술話術이라 하고, 대화를 잘할 수 있는 기술이나 능력을 대화술이라 한다. 화술은 대개 세 부류로 나뉘는데, 첫째는 시각적인 언어를 표현함이고, 둘째는 청각적인 언어를 빌려서 하고, 셋째는 육감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세 갈래로 나누어진다고 불란서의 베르나르베르베르기자는 언급했다. 「시각파」들은라는 자기주장을 자주 말한다. 그들은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말이기 때문이다. 설명을 할 땐 , , 투명하다>라는 식으로 말을 잘하고, , , 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는 것이다. 「청각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