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국과 배달국의 존재 등, 우리 민족의 고대사에 관한 자료는 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왕조실록 등에 엄연히 존재했으며, 단군의 제사까지 지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일제에 의해 없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많이 남아 있었다. 지금도 일본 황실문고에 대량으로 소장되어 있다. 일본 관헌에게 붙잡혀서 일본 황실문고에서 일하다. 해방 직후에 귀국한 박창화 씨는(당시 56세, 이미 사망)‘일본 황실문고에는 한국의 중요한 고대사 관련 사서들이 모두 있다고 할 만큼의 역사서가 많았었는데, 그 대부분이 단군관련 자료였다.’ 증언한 바 있다. (98....
영즉필망 겸즉필존(盈則必亡 謙則必尊)이란 말이 있다. ‘가득차면 반드시 망하고 겸허하면 반드시 존경 받는다’라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말씀이다. 우리는 항상 비우며 살아가야 한다. 속된 말로 털어야 할 때 털고, 정리하야 할 때 잘 정리해야 한다. 그러면 인생이 새롭게 전개되고 자신을 성찰하게 되어 겸허해지는 것이다. 탐욕에 눈이 멀어 계속 채우려고 하면 잔이 넘치고, 계속 넘치다 보면 망하고 만다. 영만(盈滿)즉 지나치게 가득 차는 것은 인생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 우리는 권력을 지나치게 휘두르거나 운 좋게 떼돈을 번 사람...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라 (풀이) 朱子 구어로 불효자의 통한을 피력한 말! 까마귀를 인자한 새 자조(慈鳥)라 함은 어미가 병이들면 새끼들이 먹이를 물고와 보살펴 준다고 오유반포지효(烏有反哺之孝)라고도 한다. 하물며 인간이 불효해서야 되냐. 父兮生兒라, 아버님은 날 낳으시고 母兮育兒라 어머님은 날 길러주시니 乳哺養育恩, 젖을 먹여주시고 撫育之恩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며, 지독지애(舐犢之愛)라 송아지 처럼 핧타 주시며 금지옥엽으로 키워 주신 그은혜 호천망극(昊天罔極)하야 끼니때마다 每飯不忘하고 날...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을 안겨 주기도 하고, 반면 불행을 가져다주기도 하는 것이 사랑이란 감정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것이 상대에게 행복을 선사하질 못하고 오히려 불행을 안겨다 줄 수도 있다. 노나라 임금의 사랑 ‘바닷새 이야기’가 그렇다. 너희들은 ‘바닷새’가 온 것을 알지 못했느냐? 옛날 바닷새가 노나라 서울 밖에 날아와 앉았다. 노나라 임금은 새를 친히 종묘 안으로 데리고 와 술을 권하고, 아름다운 궁궐의 음악을 연주해주고, 소와 돼지 양을 잡아선 대접을 하였다. 그러나 새는 어리둥절하고 슬퍼 할뿐, 고기를 한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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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것은 서툰 것만 못하다. 약삭 빠른 것은 우직한 것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교묘한 것이나 약삭빠른 것은 다시 말하면 원칙이 없는 태도이다. 굳이 원칙이 있다면 기회주의가 원칙이라고나 할 수 있다. 교묘하고 약삭 빠른 행위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며 이런 행위를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남에게 도움을 준다해도 수시로 변하는 즉흥적인 마음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상대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끼치기 십상이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서투르고 우직한 사람이 더 나을 수 있다. 교묘하거나 약삭빠른 것보다는 차라리 서투르...
원래의 환국시대가 사실적이고, 역사적인 것임에 반해, 환인이나 ‘제석’은 불교적이고,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으로, 시대적으로도 따져도 맞지 않는다. 환국은 이미 9,000 년 전에 존재했고, 불교는 약 3,000년에 불과한 점을 보더라도 사실과는 전혀 맞지 않다. 그리고 일연(김견명)이 쓴 내역들은 우리 선조들을 반도 안에서만 있었던 소국(小國)의 역사로 전락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식민사학자 이병도의 회개- 이병도는 이마니시 류의 일본 동경제대의 제자로, 조선역사편수회의 수석관보가 되어 ‘조선사 편찬’이라는 거대한 “조...
한글로 병신‘丙申’년의 어감이 가진 先入之見에 따라 병신‘病身’즉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천치 못한 기형상태, 그런 사람과 한글표기론 같아서 ‘丙申’과 ‘病身’을 혼돈해 taboo 시하는 것 같다. 그래서 丙申년 한글표기를 실어하는 경향이 뚜렷이 들어나기에 千字文정도의 한자는 교양 일 것 같다. 본디 한자는 우리글이기에 최소한의 한자를 쓰지 않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丙申,은 六十甲子의 서른세 번째로, 천간이 丙이고 지지가 申이라 모두10간12지를 60짝으로 맞추어서 六甲이라 한다. 일지기 우린 천손 민족으로 ...
百萬買宅, 千萬買隣 이라! (풀이) 남사여승진전에 백만원을 주고 집을 사면 천만원을 주고 이웃을 사라 했으니 즉 이웃을 소중히 하라는 뜻, 근간에 이웃에 젊은이가 이사를 오더니 우리집 강아지가 좀 짖는다고 몽둥이를 들고와선 막 개를 패는데 아연실색했다. 나이자를 알고 보니 그의 애비가 xx여서 역시“씨는 못속인다”는 말이 생각난다. 속담에도 자식을 모르면 그 애비를 보라고 不知其子 觀其父라 했고 자식을 잘모르면 자식 친구를 보라고 不知其子 視知其友 라했지! 또 원수불구 근화(遠水不求 近火)요 원친불여근린(遠親不如遠...
내게 가진 것 다 내려놓으니 비로소 길이 보이더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요즘 자주 접하게 됨에 그럴 것 같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저 역시 재물을 위시해 사회적 지위라면 지위랄까 남위에 군림하는 마음 같은 것은 애당초 가진바 없었지만, 혹여 마음한구석에 미련이 남아있다손 치더라도 버린 지 오래다. 함축해서 유일불원 遺佚不怨이라 “세상이 나를 버려도 세태를 원망하지 않는다.” 란 이 말 한마디면 족하지 않을까? 지금 거창군수 보궐선거 출마에 의향을 가진 자들이 늘어섰다. 다들 화려한 경력자들로 흠잡을 데가 없긴 한데, ...
조선사 편찬의 진짜 목적은 “일본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유구한 조선 고대사를 통째로 말살시켜, 조선의 뿌리 자체를 없애는데 그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이들에 의해 좌지우지된 한민족의 시원을 처음에는 상고사부분을 더듬고, 그 다음은 열국시대를 다룰 듯 거론하다가, 차츰 연대가 낮춰지고, 다시 삼국 이전이 됐다가 결국은 통일신라 이전부터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결정되기에 이른다. 일제는 자기 입맛에 맞는 조선사 편찬을 위해서 당시의 돈으로도 거금인 쌀 10만 가마니 이상을 썼다고 한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조선역사를 조작, 개작하였고...
年年歲歲 花相似요 歲歲年年 人不同하나니.. (풀이) 년년히 피는 꽃은 같으나 (年年 春草生) 매해 태어나는 사람은 같질 않으니 (人生 不復生) 슬프구나. 상기 시구는 당나라 시인 劉연지가 지어 장인 송자문게 보이니 너무 감탄해 자기에게 그詩를 달라하니 거절당하자 사위를 죽였다 함 佛頭著糞이라! (풀이) 부처머리에 똥칠을 하였구나! 위 말은 송나라 개혁정치가 王安石의 속어로 지난해(12.10) 민주노총 회장 한상규씨가 데모주도, 파업주도로 구속직전 서울조계사로 숨어들자 경찰, 사찰, 한씨간에 몸...
乙未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또 丙申년이 오는 세밑의 길목에서 괜스레 서성이고 있다. 새 달력에 빨간 날이 연달아 많으매 얼씨구나 좋다 외유를 하는 사람들은 孝와 禮節을 팽개친 지 오래인 것 같다. 차례茶禮를 외국호텔방에서 억지로 지낼 것 까진 없다. 정 맘에 걸리면 밥상머리에서 宗敎人이 아닐 찌라도 진정어린기도 도이禱爾를 드리면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알아 둘 것은 하찮은 미물인 조수鳥獸만도 못한 선대조상을 모르쇠 하는 세태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길 하려니 마음이 괜히 울적해짐은 인지상정이지 싶다. 비둘기새끼는 어미...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라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널리 世人들 입에 인구회자 한바 있는 고려 말 나옹선사의 詩로써 중생들이 세상을 어떻게 실아가야 하는지를 넌지시 말해주는 듯하다. 시작도 끝도 없는 탐욕의 늪에서 발을 빼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속인들의 삶을 향해 뜬금없이 던진 선사의 화두이지 싶다. 당나라 선종의 한산스님은 빈자貧子로 미치광이라 치부置簿했다. 무욕의 세계를 유영하면서 철저하게 “무소유의 삶”을 살다간 스님의 『한...
토인비는 “어떤 민족을 멸망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그 나라의 역사를 말살하는 것이 식민주의자들의 철학이다.” 라고 했다. 일제는 35년 동안을 조선을 식민통치를 하면서, 철저하게 조선의 역사와 정신, 전통문화를 파괴하였는데, 일제에 의한 이 모든 것을 유린당한 황국사관, 또는 식민사관을 ‘왜 독’이라고 부른다. 1,910년 초대 총독 데라우치는 조선총독부 산하에 취조 국을 두고서 전국의 모든 서적을 일제히 수색했으며 1,911년 말 까지 무려 20여만 권의 서적을 강탈했다. 그중에서도 한민족의 역사 서적이 최우선적으로 압...
옛날 옛적 얘기에 우리나라 임금님께서 근심걱정이 하나 생겼다. 청나라에서 온 사신이 난감한 문제를 가져온 것이다. 보내온 선물 중에서 가장 값 비싼 것만 가려내란 문제였다. 대국 왕의 명을 받은 임금께선 정말 난감해 어찌할 바를 몰라 했었다. 선물은 배가 불룩 나온 똑같이 부처상 4개중에서 제일 값비싼 것을 골라내라는 문제였다. 사신은 한 달 안에 답을 내라는데 도저히 알아낼 방도가 없었다. 왕은 고민 끝에 전국에 방榜을 붙이곤 문제를 풀어낼 사람을 찾았다. 여러 날 걸려 한 선비가 나타나선 머리를 조아리곤 제일 값이 비싼 물건...
중국과 일본은 없는 역사도 새롭게 만드는 소위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옛 이름은 왜(倭)이다. 한반도의 유민들에 의해 세워진 왜는 대국이며 부모의 나라이자 스승의 나라였던 백제에 의지했는데, 백제의 패망이후, 왜 란 이름을 버리고, 해가 뜨는 근본이라는 뜻의 일본(日本)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독립하여 독자적인 나라를 세웠으니 1,300년 전의 일인데, 그 역사를 두 배로 늘려 잡아 2,600년으로 만들었으며, 중국은 황제 헌원의 4,700년을 기원(紀原)으로 삼았다...
2500년 전 공자와 제자들이 주고받은 대화록인 ‘논어’에는 처세에 관한 내용이 많아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지침으로 삼으면 좋을 글들이 많다. 논어(論語) 제12편 안연(顔淵)에 ‘인자 기언야인(仁者 其言也訒)’이란 가르침이 있다. ‘어진 사람은 그 말하는 것을 어려운 듯이 참아서 한다’란 의미이다. 어진 사람은 남을 배려하고 주위를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하지 않으며 행동하기 전에 말을 먼저 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된다. 가끔 ‘말을 잘하는 것’과 ‘말이 많은 것’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
인생에는 돌이킬 수 없는 네 가지가 있다. ‘내뱉은 말’ ‘쏘아 버린 화살’ ‘지나간 시간’ 그리고 ‘게으름의 결과’가 바로 그것이다. 한 번 뱉은 말은 흔들림 없이 똑바로 날아가 상대방의 심장에 꽂히고 만다. 돌이킬 수 없고 주워 담을 수도 없다.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되어 있다. 그러니 남의 가슴에 못 박고 가슴을 후려 파고들 만큼의 한을 남길 말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나쁜 언어는 폭력이다. 외상에 의한 상처는 쉽게 치유 될 수 있지만, 말에 의해 입은 마음의 상처는 의사도 고치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