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人게서 이르기를 안의현 삼동 중 원학동은 신선이 산다는 선경이라 하늘아래 첫 동네 단구(丹丘)라 했고, 예전부터 절경이란 무릉도원으로 일컬어 졌다. 기호지방의 학자 오숙(吳䎘1592-1634)선생은 유수송대기(游愁送臺記)에서 덕유산 남쪽에 동천이 있는데 원학동 이라한다. 이곳은 옛날 처사 임훈(林薰)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세상 사람들은 이곳을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 부른단다. 맑은 시내와 하얀 반석이 아래위로 10여리나 펼쳐 져 있단다. 이처럼 원학동은 자연경관이 빼어나 예부터 이름나 있기도 하지만 17세기 초에...
필자의집 뒷산엔 형제위수족(兄弟爲手足)이요 부부위의복(夫婦爲衣服)이라 즉 의복이 헤지면 새 옷을 갈아입을 수 있지만 팔다리가 절단되면 잇을 수 없다는 형제지정을 강조한 석비가 있다. 또 부혜생아(父兮生我) 모혜육아(母兮育我)라는 비석도 아버지는 날 낳으시고 어머니는 날 기르셨다는 뜻이니 날 낳은 아버지와 형제는 동기(同氣)로서 곧 삼위일체를 뜻함이라. 헌데 요즘 롯데가의 三父子가 그룹경영권을 두곤 골육상쟁을 벌리니 온 국민들은 korea discount 즉 국격 추락이라고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권력과 돈 그게 무엇이 길래 父子지...
허위사실 유포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선진국들에는 허위사실유포와 관련하여 피해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부과하는 법들이 많다. 허위사실이 타인의 평판을 저하하면 ‘명예훼손’ 금품을 취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적시하면 ‘사기’ 상장회사가 허위사실을 적시하면 ‘허위공시’ 다른 생산자의 표지를 자신의 제품에 부착하여 그 생산자의 제품인 것처럼 꾸미는 식의 허위는 ‘상품권침해’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허위를 적시하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들에 대해 법적으로 규제한다....
믿을 信자를 파철해보면 사람人변에 말씀言자라 즉 사람의 말이란 믿어야 한다는 뜻이니 약속은 사소하거나 중대하거나 간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것은 인간만의 본분이다. 예로부터 ‘믿을 신信’ 이란 토(土)의 덕성으로서 만행의 기본이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부분의 인격이 아무리 특출할지라도 그 사람은 조직사회에서 제구실을 못하는 인격이하의 대접을 받는다. 만물이 땅에서 생성되듯이 인간의 모든 행위는 신용을 근본으로 해서 이뤄진다. 일상생활에서 자기가 말 한 것을 잘 지킨 그 사람은 믿을 만 한 사람이고 반드시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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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igh Land Lass C.Smith. She is very beautifu...
방어운전이란 즉 운전자들 간의 지켜야 할 도리 및 운전예절이거나 양보운전이 아닐까 생각 된다. 도로상에선 내가 잘했건 잘못했건 순식간에 가해차량도 피해차량도 될 수 있기에 방어운전에 관한 사전숙지 해둘 사항이 있다. 요는 나의 괴실이 아닌 타인의 과실로 인해 사고가 나는 것을 막아보자는 양보운전의 배려에서 방어운전은 절체절명의 필요불가결한 사전교육이다. 필자는 육군 운전교육대 교관 출신으로써 군에선 자동차의 구조를 숙지하는 것도 중시하지만 운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인명손상을 줄이기 위한 도로교통법과 방어운전에도 더 큰...
중국 춘추전국시대 때 정나라의 대부 자산(子産)에 얽힌 이야기 하나가 필자의 머리를 스쳐간다. 그는 대부라는 높은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직 청탁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자산은 청탁 자체를 몹시 싫어하는 성품을 지니고 있어 감히 청탁에 관한 일로 그의 집 대문을 넘는다는 것은 아예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하루는 자산의 집으로 손님 한 사람이 찾아왔었는데 아주 점잖은 선비로 일전에도 다녀간 바가 있어 하인들은 곧바로 자산이 기거하는 안채로 안내를 했다. “어서 오십시오. 어떻게 먼 걸음을 하셨습니까...
산 넘어 어디선가 뻐꾸기 울음소리, 춘치자명(春雉自鳴)이라 봄 꿩은 절로 절로 울고요 대밭에선 꾸룩꾸룩 山비둘기도 우네요. 바람이 이는가 풍경소리도 날려 오고요 옆집 아림사 절에선 새벽스님의 독경소리, 三十三天 하늘아래 오탁악세(汚濁惡世) 씻으려는 범종소리도 은은 하네요. 종파만인수(鐘罷萬人愁)라! 종소리는 만인의 수심 걷어 간다 하였고 문종성(聞鐘聲) 번뇌단(煩惱斷)이라 범종소리 들으면 번뇌도 끊어진다 하였는데 하지만 세월의 추이(推移)에 내 나이도 따라가면서 세상사 모두가 시름겹고 허무한 ...
시장 앞 휴지장사를 하시는 분은 뇌성마비 2급 장애인으로, 생후 3일 되던 날 몸에 경풍(驚風) 을 일으킨 뒤 운동과 자세에 마비가 왔다고 한다. 손발을 움직이기 조차 힘들고, 9에서 5를 덜어내는 뺄셈에 30분 정도를 끙끙대야 할 정도로 지능이 낮은 그가 언제부턴가 화장지를 팔며 자립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가 파는 휴지는 2500원과 3500원 짜리 단 두 종류이다. 만원 을 내면 거슬러주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손님이 직접 거스름 돈을 집어가도록 천원권이 든 주머니를 손수레에 매달아 두었단다. 간혹 손님이 동정심을 발...
내가 수십 년간 낚시를 벗하며 때를 기다리는 동안 조강지처마저 나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되고서야 문왕 서 백을 만나 은나라 주왕을 멸하고 주나라를 세웠다. 난 숫한 세월을 낚으며 늙은이가 되었지만 결코 하늘을 원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았고 그 인내의 결실이었던 단 한 번의 기회로도 천하를 얻을 수 있었다. -주나라 태공망 강태공 환언하면 은나라의 마지막 임금이 달기란 여인에게 홀려 정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간신의 말만 들으며 폭정을 일삼을 때였다. 강태공은 서책을 읽고 낚시를 소일거리로 삼았는데 마누라...
타우라스산(Mount Tauras)의 정상 후미진 골짜기에는 독수리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독수리들의 먹이로 두루미를 가장 좋아 한다고 한다. 두루미는 떠들기를 좋아하는 새들로서 특히 날아다닐 때 큰 소리를 내며 이러한 소리들은 곧잘 독수리들에게 좋은 신호가 되어 독수리의 밥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두루미들은 소란스러운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항상 입이 가득 찰 정도의 크기의 돌을 집어 물음으로서 침묵을 유지 위험에서 벗어 난다고 한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말을 많이...
顔眞卿이 서법을 논하길 선사께서도 스스로 터득하신 바가 있으십니까. 하자 희소가 말하기를 저는 여름날의 구름에 있는 많은 기이한 봉우리들을 보고서 항상 그것을 본받으려고 하는데, 그 변화무쌍한 통쾌함은 마치 새들이 숲속에서 날아 으르는 듯하고, 깜작 놀란 뱀이 풀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 갈라진 벽의 금을 보았는데, 그 틈새 하나하나가 모두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러자 안진경이 말하기를 어찌 “집에 비가 샌 흔적 옥루흔(屋漏痕)”만 하겠습니까. 그러자 희소는 일어나 안진경의 손을 꼭 잡고 바로 그 것입니다 라고 하...
우리나라에 TV가 흔치 않았던 시절 다큐멘타리 동물의 왕국은 그 당시 동물이라곤 개,소,돼지, 고양이 정도 밖에 모르던 우리들에게 평생 구경하기도 힘든 야생의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목주위를 부채 모양으로 펴고 달리는 목 도마뱀, 6개월간 알을 지키다 바닷속 어느 바위틈에서 쓸쓸히 죽어가는 대왕문어, 케냐의 대평원 세렝게티에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영양을 사냥하는 사자등을 보면서 피상적으로 알았던 야생동물의 세계를 안방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동물이 어떨때에는 사람보다 더 애정이 깊고 정직 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
뜰아래 국향(菊香)도 높새 한풍(寒風)에 사라진지 오래다. 입동이 지난 후 엷은 햇살이 피곤한 대지위로 잔잔히 부서지고 있다. 몸도 마음도 음산한 날씨와 더불어 쇠(衰)하고 있다. 신의와 식견, 정직한 익자삼우(益者三友)여! 손자삼우(損者三友)들랑 놓아두고 섣달그믐쯤 놀러오게나 빈천지교(貧賤之交)는 불가망(不可忘)이요 옛 벗은 하당영지(下堂迎之)라 맨발로 뛰어나와 반갑게 맞아들여 청성탁현(淸聖濁賢)이라 했으니 탁주 한잔 들곤 ‘건배’하며 권주가 부르면서 고복격양(鼓腹擊壤) 청담(淸談)소...
저는 실제 나이에 비해서 엄청 적게 보여선 결혼 할 때 맞선을 볼 수가 없었다. 얼굴 나이 론 도저히 따질 수가 없는 것이 상대가 훨씬 연상 같아 결혼 적령기를 놓치기도 했다. 얼굴이 어려 보이게 된 특별한 비법이 있느냐고 하면 그런 건 전연 없고, 어려보이니까 得보단 失이 많아 불편한 점을 감수해야만 했다. 불치병이 아니기에 굳이 원인을 따질 엄두도 내질 못했고 부모님 덕이려니 했다. 일상생활에 어김없이 10여세 나이를 내려 본 탓에 나이에 얽힌 웃지 못 할 에피소드가 많다. 한데 어느 TV에서 방영하는 ‘몸신’이란 프로를 본...
암치료, 면역기능, 고혈압, 당뇨병, 우울,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효과(KBS 생로...
양식이 있어도 먹을 사람이 없기도 하고 아들이 많으면 주릴까 근심 하네 높은 벼슬 한 사람은 반드시 어리석고 재주 있는 사람은 그 재주 펼 데 없고 한집에 완전한 福 드문 법이고 지극한 道 언제나 무너져 버리네 애비가 검소하면 자식이 방탕하고 아내가 영리하면 남편이 어리석고 달이차면 구름을 자주만나며 꽃이 피면 바람이 불어 날리 네 모든 사물 이치가 이와 같은데 혼자서 웃는 걸아는 사람 없다네. -茶山의 詩다. 茶山 정약용은 號가 아홉 개나 된다. 기백 정재원丁載遠과 어머니 해남윤씨 사이에 태...
균(菌)자를 파철해보면 풀(초草)이나 벼(화禾)가 창고(口)에서 썩어 균이 번성했다는 뜻이요 MERS란 중동(ME)호흡기질환(RS)균을 뜻함이라. 18세기 홀랜드 세균학자 “베이예링크”씨가 미세한 독균을 발견하곤 뱀의 독을 뜻하는 virus라고 명하였고 이 세균에 감염된 자는 그의 가족은 물론 동리사람들, 나라 전체를 감염시키니 15세기경 스페인 정복자들이 중남미를 침입하면서 묻어간 세균이 원주민 90%를 죽였다고 한다. 13세기경엔 흑사병이 중국서 창궐 인구의 반이 죽었다하고 이게 유럽, 아프리카로 건너가 인구의 3분의1이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