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매주 한 장 아니면 두장의 복권을 산다. 그래서인지 필자는 용돈만 생기면 나의 지갑속에는 몇 푼의 용돈과 함께 항시 복권이 한두장쯤은 들어있다. 벌써 이렇게 버릇이 된 것도 십년도 아닌 이십년도 넘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듯이 필자의 인생도 복권으로 인해 희망이 있었다는 것.... 매주 두장의 복권을 산다고 할 때 로또의 경우 한달이면 사만원, 일년이면 사십팔만원이고 이년이면 구십육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필자는 그러한 수치에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복권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측면만 있...
조선시대엔 불교를 억압하고 탄압했던 불교수난사가 있었다. 주지할 것은 우리민족문화를 크게 발전시킨 세종대왕이 불교의 각 종단을 선종과 교종 두 종파로 통폐합 시켰다는 점이다. 전국에 공인된 사찰이 36승원과 승려 수는 3770명으로 한정시켜 놓기도 했다. 더구나 세종께서는 도성 밖 승려들에 도성출입을 금지시켰다. 이후 승려들은 안양 청계사 등 주변 사찰에서 승복을 벗고 일반의 옷을 갈아입고 한양출입을 했다고 한다. 연산군은 북한산의 모든 절을 헐어 부수곤 승려들을 내 쫓았으며, 성내의 비구니 사찰을 없앤 뒤 그들을 노비로 삼...
중국의 첫 역사는 황제 헌원에서 시작된다. 사마천은「사기」의 첫 머리부터, 황제 헌원과, 배달국 14대 임금인 치우천황과의 탁록 전투를 기록하고 있는데, 황제와 치우천황이 같은 연대라면, 중국의 역사는 배달국 14대 치우천황 때 비로소 시작 되었으니, 한국의 역사보다 훨씬 짧다는 사실을 사마천의「사기」가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사마천은 조선의 정식국호를 쓰지 않고, 조선의 제후국인 예, 맥, 발, 숙신, 우이, 래이, 견이, 서이, 고죽, 고이를 쓰고 있다. 당(요), 우(순), 하, 상, 주의 역사를 기록 할 때도 그...
거창구치소 유치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에 거창군은 이미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중이기 때문에 중단이 어렵다는 입장속에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2003년 ‘부안 방폐장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가 국가사업인 방폐장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 처분장)을 부안군 위도에 건설하려다 국민 반발로 무산되는 과정에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와 지역 갈등은 말한다. 2003년 7월 부안군 방폐장 유치 신청으로 촉발패 2년여간 주민의 격렬한 반대시위가 이어졌고 폭력사태로 비화되고 군수까지 폭행을 당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이후 10년이...
지난 4월16일 과적 세월호 침몰로 단원고 수학여행단 및 승객 300여명이 수장된 사건의 모티브가 된 세모그룹 회장이요 구원파 교주 유병언씨가 도피 3개여월만에 순천시 서면 야산에서 백골로 발견되었으니 만물지영장 인간도 죽어 썩으면 구더기의 밥(Food for worms)이란 말과 세상은 무대란 말(world‘s stage)세익스피어 명구가 적절했다. 가관인 것은 단일사건으론 현상금 5억을,검경수뇌부 15명과 경찰병력 2500여명에 거국적 반상회까지 열고는 수색작전을 펼쳤지만 정작 발견자는 77세 늙은 농부가 매실 밭엘 갔다가 해골...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어느 날 TV화면에 ’72년 초 아역배우로 데뷔(debut)해 ‘고교얄개’로 일약 최고의 아역스타로 스크린(screen)을 누볐던 이승현군이 보였다. 상승 가도를 달리며 화려했던 시절 꿈같은 이야길 반추하면서 한 스타의 인생역정이랄까, 아역배우로 대성공과 성인배우로선 한 순간에 몰락해버려, 카나다 로 이민을 갔다간 졸지에 망해 쪽박을 차고 돌아온 후 가정파탄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어머닌 요양시설에서 자신은 서울 근교 작은 원룸에서 자취를 하면서 기거,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시련을 겪은 ...
사마천(司馬遷 기원전 145-?)은 2,100년 전, 한(漢)나라 무제(武帝)때의 사관(史官)이다. 사마천은 우리역사를 계획적이고도 주도면밀하게 왜곡, 날조하여 우리나라의 고대역사뿌리를 완전히 잘라버린 인물이다. 동북아 전역에 한의 군현을 설치한 무제는, 북방의 흉노(훈족)를 정벌하고, 한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망으로 산동반도의 위만조선(번조선)을 멸망시키고,(기원전 194- 기원전 108)북부여 영토를 넘보았다가, 고두막한 장군에게 대패하여 그 야욕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된다. -(북부여기下)를 보면, 고조선 47대 고열가 단군...
질욕혈(窒慾穴)이란 “욕망을 막는 다”는 뜻으로 옛날 옛적엔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일곱 가지 감정을 칠정(七情)이라 하여 기쁨 ⦁ 슬픔 ⦁ 노여움 ⦁ 즐거움 ⦁ 사랑 ⦁ 미움 ⦁ 욕망을 가리켜 칠정이라 한다. 성리학에서는 이러한 칠정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순수하고 지극히 선하여 인성(人性)이 보존된 완전한 경지로 설명하고 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마음이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저촉되지 않을 수 없고, 그 반응으로 칠정이 생겨나기 마...
단군조선은 천자(天子)의 나라였고, 천자 사상과, 천자 제도는 동방 조선족이 창시한 것이다. 천자는 천제지자(天帝之子)의 약자로서‘하느님의 아들’이란 뜻이다. 서양에서는 하느님에 의해 하늘과 땅, 사람 등 모든 만물이 창조 되었다고 하는데, 동양의 하느님인 상제님은 사람이면서, 우주를 주재하시고, 천상을 통치하시는 통치자 개념이다. 천자란, 하느님의 아들, 상제님의 아들을 칭하는 말로, 천제의 아들인 천자가 상제님의 권위를 대신 받아서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으로, 예로부터 천자 국이라 불러왔다. 천자는 제정일치(祭政一致)...
서울 중요 일간지에 청문회(聽聞會)를 Hearing이라고만 표기한 것은 잘못된 말이다. 원래 이 말은 미국의 차용어로서 입법,사법,행정상 중요안건을 심사할 때 주민들이 참여 의견과 진술을 발표하여 적법성 타당성을 확보하고 중요공직자 인선을 ‘대통령, 국회, 국민들이’ 서로 공유함으로서 民이 가장 훌륭한 심판관이라는 The public is the best Judge라는 말이 곧 청문회의 본뜻이다. 고로 후보자의 변을 청(聽)듣고 문(聞)물으려고 모인 회(會)가 청문회다. 고로 미국선 공직자로서 인선이 되면 그자의 학교생활 심지어 시...
서세동점(西勢東漸)이라 서구 열강들의 물결은 곧 한자문화권 사회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東亞 삼국의 전통사회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과학의 기초에 힘입어 발전이 가시화된 서구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었으며 세계사는 곧 서양사임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다. 새로운 문명과 문화의 두 줄기인 기독교와 그리스 문화에 대한 지식이 큰 영향을 끼친바 이는 학교를 세우는 등 선교사의 역할에 힘입은바 성경의 창조 설화나 인류의 기원에 아담과 이브 그리고 뱀의 모습을 취한 마귀의 꼬임에 빠져 교만으로 신에 도전한 인간은 급기야 선악과를 따먹곤 그...
중국의 요․ 순․ 우 임금은 단군성조 관경(管境)의 일개 제후국이다. 중국기록인 설문(說文)에는 동이는 하늘이 엄청나고, 영토는 거대하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단군조선 출신의 순(舜)임금이, 단군조선의 천제에게 조공을 받쳤다고 하였다. 『환 단고기』의 에는, 순임금이 5 년마다, 산동성의 난계를 방문했고, 또, 순이 조선의 천제를 알현했다고 했는데, 에도 순이 2월에 동방(조선)으로 가서 산동성에 있는 태산에서, 천제에게 예를 올리고, 동방의 제를 알현하였다. 사마천의 (사기)에서는 순이 동방의 통치자를 ...
이조때부터 한국 현시점까지 북청 물장수보다 더 신출귀몰한 인간이 나타났으니 요즘 세인들을 분노케한 구원파 교주 유병언씨다. 그는 1941년 일본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귀국 대구서 개신교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권목사님의 딸과 결혼 2남 2녀를 둔 보통인이였으나 그의 인생 역정은 비범했으니 아내와 두딸 두아들은 물론이요 형제들 심지어 처남 및 매제까지 삼족이 구속이 된 비극의 주연으로서 허나 그는 비호세력들에 의해 숨어 다니니 현상금 5억을 건 세모그룹 회장에 온국민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 “세모”란 말도 에급민족을 젖과 꿀이 흐...
시와 소설 같은 글쓰기는 자아표현(自我表現)의 수단인 셈이다. 文人들이 그리는 문인畵역시 글쓰기와 매 한가지다. 자신을 알아주는 知人들게 자신의 참 모습을 알리려고 그림을 그렸던 것일 게다. 그렇다면 도대체 글과 그림을 통해 문인들이 보여주고자 함은 무엇일까. 바로 그들의 우아하고 세련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능력과 기교를 드러내고 싶었던 것이다. 눈에 보이는 - 상(象) 꼴 - 을 보고 신(神)의 마음을 파악 다음시대인 후대에선 사관으로 계승된다. 당시 사관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늘을 읽는 일이다. 해와 달별들은 天文...
우리속담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고 영국속담엔 성현군자라도 火를 돋구면 짐승으로 변한다고 passion makes man a beast라는 말이 있다. 지난 유월 21일 강원도 철책선 GOP근무 임병장이 평소 동료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다 누적된 감정이 폭발 동료들께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난사 병사 5명이 즉사하고 9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을 두고“관심병사,요주의 인물”에 대한 관리가 허술했고 우리들“엽전군대” 병영생활이 얼마나 비리한가를 경고한 사건이다. 필자도 교사생활 중 66년8월 영장을 받곤 입대를 해보니 군대생활이 똑 가막소 같...
아시아의 삼국 12지상 동물 띠의 유래는 유럽과 그 밖의 다른 문화와 비교를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가늠자가 된다. 왜냐하면 뱀의 독(毒)은 악이나 죽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독은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약(樂)이 기도한 선악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주는 뱀의 위험성과 공포심은 독 자체보다도 전독위약(轉毒爲樂)이란 말처럼 그것이 약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개념이다. 극과 극이 반전되어 독과 약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은 플라톤이 제시한 파르마 온의 화두처럼 건강과 병, 선 과악, 생과 사, 암흑과 광명의 경계를 허무...
지난26일 S일간지에 초중고생 70%가 6.25는 북침이라 답했다니 그 책임은 정치와 교육이 부패했음을 뜻한다. 학생들께 년1회씩 한국전 그 참상을 보여주보라! 1950년 6월25일 일요일 全공무원 군사관등이 휴가 중 북괴군20만이 탱크500대 전투기200대를 동원 서울을 파죽지세로 공격하니 총칼뿐인 10만國軍은 개전 3개월만에 大邱 부산외는 全국토가 초전박살이 되어 한강 낙동강은 피바다가 되었고 山野는 시체들로 屍山血海를 이루었는데, 뭐시라? 반미친북자들이 학생들께 북침이라고? 그러니 남한내 師子身中蟲부터 요덕가막소로 보내...
安모, 文 모씨 두 사람은 총리실 문턱도 못 밟아보곤 낙마를 했으니, 징검다리 정 총리께서는 도로 묵 총리가 되었다. 고운 최치원선생이 가야산 홍류동으로 입산한 사유를 이제서야 알 것만 같다. 세이심(洗耳心)이라 세상풍파에 더렵혀진 귀를 지리산 화계동 맑은 물에 씻었다는 이유 말일세! 거창 고견사와 인연이 깊다는 羅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 홍류동 심산유곡 벼락 치는 물소리에, 세상사 귀막고 시름을 잊고 사니까 마음이 편안했다는 말을 이제 서야 알 듯 하다. 공자 왈 “인구지이불온(人不知而不溫) 불역군자호(不亦君子...
풀뿌리 민주주의 자방자치 민선 6기가 지난 1일 시작 됐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되고 1995년 단체장을 다시 선거로 뽑았으니 어느 듯 만20년이나 되었다. 새롭게 출발한 지방행정 의회의 첫 걸음을 축하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지방 자치제도는 그 동안 온갖 잡음과 중앙정치 못지 않은 당리당략 각종 부조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리 잡았다고 보기 힘든 이유는 지난해 지자체의 평균 자립도는 51%에 그쳤고, 10%에도 못 미치는 시.군.구가 무려 24%에 이르렀다. ...
태양이 땅에 비추어지면, 햇빛을 받는 부분은 밝음(陽:明)이 되고, 그 반대쪽은 어두움(陰:暗)의 둘로 나눠진다. 원래 하늘의 정신은 하나지만, 땅에서의 작용은 둘로 나누어지는데, 이 우주가 순환하고, 변화하는 근본정신이 바로 음과 양의(陰陽運動) 운동이다. 인간과 만물이 지어내는 전혀 다른 생명의 기운이 음과 양인데, 음과 양은 우선 하나의 뿌리에서 두 가지의 작용이 나온다. 태극무늬를 보면, 음이 최고로 성할 때, 양은 생겨나고, 양이 최고 성할 때, 음 또한 생겨난다. 양속에는 양만 존재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