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금배 (한국역술인협회 부회장) 2012년 임진년은 천간중에 壬은 水에 해당하며 ...
2012년 임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희망과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르는 임진년 새해에 독자들의 가정마다 복에 문이 활짝 열려 시름과 아픔이 없이 좋은 일만 가득 하기를 기원해 본다. 오는 4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쇄신 칼날이 무섭다. 박 위원장의 강력한 쇄신 드라이브가 곪은 부위를 도려내고 공정하고 엄정한 인선으로 국민의 신뢰를 담보로 한 정치 개혁이 승공하며 총선 승리로 이어질지? MB정부와의 차별화를 넘어 단절 수준까지 가는 것은 아닌지? 이럴 경우 이재오계, 이상득계의 공천 불안감으로 이어져 탈당이 이루어...
북한에서는 이미 김정일은 죽었고, 우리 한국 政街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비준안이 국회를 통과 해 공식발표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 실익의 효과를 놓곤 야당과 농민회는 결사반대 항전(抗戰)하 다사다난 한 해가 저물었다. 농민들 입장은 쌀과 쇠고기가 절대 불리하다니까, 펄쩍 뛸만도 하지만 “꼴뚜기가 뛰면 망둥이도 뛴 다”하듯 야당국회의원 마저 덩달아 춤을 추는 꼬락서니가 가관 이다. 본지 논어강좌 공자님정치評을 인용하면. 爲政以德譬如北辰居其所而衆星共之(위정이덕비여북진거기소이중성공지) 「德으로써 政事를 행함은 뭇별이 북극성을 따...
새벽하늘에 동이 트듯 붉게 돋아난 해처럼 선명했다. 古稀 산정에서서 초조했다. 내주위로 知己의 부음이 예사롭지 않고 흔해 죄었던 마음을 풀고 세상을 묵묵히 관조했다. 愼첨지도 한때 곡마단 삐에로 같이 사리에 젖고 물욕에 빠져 알라딘의 등불을 들곤 길거리를 기웃거리며 엘도라도 황금을 찾아 헤매어도 보았건만 인생길 막다른 골목엘 와보니 과욕에 힘만 소진되었고 모든게 노생지몽(老生之夢)이요 작열하는 사막위 신기루였다 밑도 끝도 모르고 천방지축 달려만 온 고달픈 인생살이 무한한 세월속 ...
유년시절 6.25 전쟁을 겪은 전 후세대들은 그 난리통에 학교에서 정규 예체능교육을 이수할 수 없는 처지여서인지 요즘 신세대학생 들이나 ‘아이돌 스타(idolsta)’를 보면 지구 밖 딴 세상에서 온 사람 같은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든다. 年 前에 거창군사회복지회관 마당에서 김말봉 작사 금수현작곡의 국민가곡‘그네’란 신선한 합창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드니 음악학원 간판이 눈에 들어와 물어본즉, 거창군 평생교육 프로그램 복지회관 가곡교실의 “할아버지 할머니” 합창단이 부르는 가곡이기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 용기를 내어 그 반에 들...
개봉동네 고물상 폐지속에서 6일자 신문을 주워서 읽고는 깜짝놀랐다. 세상에 일개 스님이 一國의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글은 5천만 국민을 모개로 무시한 처사라 공분을 느낀다. 봉은사 前주지 모 스님의 법랍(法臘)은 모르지만 세수 60세라면 오탁세상에 초연하고 귀도 順하라고 耳順이라는데 감정을 앞세워서 대통령을 사기꾼, 전과자, 부동산 투기꾼이라고 맹공을 하였으니 스님으로서 法度가 없고 도량이 좁은 속계속인 같구나싶어 노인당 친구들게 고하니 이구동성 번뇌끊고 우주진리를 터득한 스님이 쯔쯔... 세상이 썩고,썩어,썩었다(Ea...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재경 향우회가 조직되어 꾸준한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고향사랑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거창 각 지역별, 학교별, 그룹별로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거창인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며 뜨거운 열정이 피어 오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친구’라는 다음 카페를 운영을하며 출향인 1300여명이 가입되어 활발한 네트웍 구축으로 해마다 대학을 진학하는 어려운 고향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더하고 카페활동을 통한 각종 나눔을 가지고 소식을 전하는 등 하나된 모임으로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
새로운 출발! 꿈을 향한 도전! 대성일고등학교 【때는 바야흐로 진학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한해를 보내면서 송년(送年)술자리가 잦다. 주석에서는 친지모두가 의례히 건배(乾杯 乾杯)제의를 하기 마련인데, 건배란 원래는 神에게 제례의식으로 올리는 신주(神酒)로서 건배를 하고, 사자에 대한 종교적 의례였으나, 훗날서로를 축복하는 뜻으로 변하였다. 술잔을 단숨에 비우는 것은 옛날에는 뿔잔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며, 술잔의 술은 상대방의 진심이 담겼다는 뜻으로 단숨에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술잔을 부딪쳐 소리 내는 것은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는 뜻이고, 주객이 동시에 술을 따라 건배하는 것은 독주(毒酒)가 아닌 것을 입증하는 것이...
Police란 명사로는(경찰), 동사론(청결케한다)라는 뜻. 필자가 英國 빅토리아 역앞 궁전공원에 앉아서 프랑스를 배로 가느냐 비싼 기차로 가느냐 目下고민중 騎馬경찰이 오더니 내앞 휴지를 줍고는 주위를 청결케하곤 가길래 과연 英國人들이 가장 존경하는 분이 경찰이구나 싶은데 우린 경찰을 두려워함은 이조땐 포졸이, 韓末엔 순검이, 왜정땐 순사들이 백성을 막잡아다 패서란다. 헌데 경찰이 가자마자 내 옆 금발에 푸른눈에 白人아가씨가 윙크를 하면서 콜라 두잔만 사면 나체춤까지 볼수있는 무도장이 있다며 가보잔다. 에라, 水陸만리...
지난 13일부터 내년 제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 되었다. 14일 현재 강석진, 김창호, 양동인, 정막선 네 사람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첫 발을 내 딛으며 행보를 시작했다. 앞으로 2~3명 정도 더 예비후보가 등록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총선은 정당 공천자가 3~4명 정도 예상되는 현실이다. 지역 유권자들은 가장 먼저 명분과 신뢰가 담보된 정치 행보를 첫번째로 보고 있다. A당에 공천 신청했다가 안되면 무소속 출마로 지조없는 정치인보다는 처음부터 이념과 정책에 부합하고 자기 소신이 맞는...
요즈음 정치판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쓰레기통같이 쑥쑥 하고 거북함을 비유하자면, 본래 政治는 政자파자인正은 ‘광정(匡正바로잡음), 규정(規程바른법규)’등을 뜻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도리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반드시 刑·政·法·德·道의 다섯 방면에서 백성을 섬겨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반드시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여야 한다고 했다. 곧, 위정자는 솔선수범하여 정사를 바르게 복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論語논어』의 “먼저 몸을 바르게 하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행해지고, 그...
옛날 개봉에 長男은 ‘게다’장사를, 차남은 삿갓장사를 둔 홀애비가 살았는데 궂은날은 큰아들 걱정을, 개인날은 차남걱정에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다. 고로 雨期땐 차남집서 먹곤 용돈을 타면 장남집에 좀 주고 건기땐 장남집서 묵곤 돈좀얻으면 차남집에다 주는 호구지책을 세워 難兄難弟를 타개하였다. 그런 논리로 볼 때 FTA도 미국에 자동차 및 공산품을 팔아 그 수익금을 농민들게 보상을 해주면 아니될까? 지금 온나라가 FTA반대 데모로 팥죽솥같이 부글부글 끓고 있으니 참 엽전민족 이것 難化之民이다. 야당은 여당의 모든 정책엔 무조건...
다음달 13일부터 제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중앙정치권의 소용돌이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속에 거·함·산의 내년 총선지형은 출마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 풍년을 이루고 있다. 안철수 신당, 박세일 중도신당, 야권 통합연대, 민노, 국참, 진보 통합정당, 행복당 등 정당창당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나라당도 쇄신바람이 거센 가운데 공정한 공천룰속에 총선에 올인할지 공천룰 싸움으로 분당의 길을 걸을지 미지수다. 내년 1월 자치단체장급 이상 일괄 입당을 시키겠다는 중앙당 방침이 흘러나오고 있어 무소속으로 당적이 없는...
요즘 우리지역에서도 등산복 아웃도어 열풍이 불면서 유명 브랜드 들이 앞 다투어 입점하는 ...
내겐 異腹도 異父도 아닌 이웃집 누님이 한분 있었다. 학교를 갈때 同友 최병림이란 죽마고우를 찾아가면 누님이 꼭 찰떡 몇개를 쥐어주며 학교가는길에 먹으라니 인정미가 넘쳐흘렀다. 50년대 중학교 3년 사랑이 움트던 사춘기 시절, 졸업기만 되면 SB라고 누나, 오빠를 맺어두곤 학창시절의 울고 웃던 애환사 이야깃거리를 써주던 추억장이란 아름다운 문화가 있었다. 나도 추억장을 등사하여 제일먼저 SB누님께 주곤 추억담을 써와선 읽어보면 춘향전같은 구구절절한 애정담이라 친구들게 읽혀보이며 내 누님이 좋네, 네 누님이 좋네 자랑을 하면서 애정의...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우리 인류의 상업과 무역의 역사는 물물교환에서 ...
“자연과 환경을 지키며 사람을 사랑하는 녹색성장 기업 대한산업” 거창군 남상면 진...
제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한창이다.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전국 대학 17개팀이 참가하여 연극학과들과 교류 및 창의적인 작품활동으로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으로 대학 연극인 특유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자유롭게 발산하며 관객과 호흡하고 화합하는 장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대내적으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대학연극 축제로 발돋움하여 거창을 전국 대학가에 이미지를 높이고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기상청 직원들이 1박 2일 연수프로그램으로 거창...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 인심이 후해선 낯선 사람과도 주저 없이 술잔을 주고받곤 한다. 때론 사양함에도 불구(不拘)하고 무례하게 권하여 더러 목숨까지도 잃은 예가 있다. 그래서 한동안 ‘살인음주문화의 추방 캠페인’을 벌여서 막무가내이던 음주문화가 점차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것 같아 다행스러웠다. 음주강요의 문화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에 서당“신입원환영회 폭음사건”과도 비슷한 사례가 숙종 17년(1691)6월6일자에 그 사건 기록이 있다. “영의정 권대운 공이 하명을 받고 나오니 입시한 승자와 사관들 게 주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