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 대동리 로타리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동리 상가 주민들의 반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수백억원을 들여서 토지, 건물매입 및 로타리를 조성하게되면 인근 상가주민들은 전,월세 상승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자칫 경영악화로 이어질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현재 대동리 4차선 대로변 장사를 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세입자들이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로타리가 조성되면 많은 교통량과 중심상권의 이동이 되어 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반기고 있지만 세입자들의 경우 당장 전,월세 상승의 폭이 커질것이란 부담감에 걱정스러워 하고 있...
근래 우리고장에서 내연관계의 40대 여인을 죽인 끔찍한 살인사건을 보면서 말쟁이들의 입질에 오르내리고 있다. 3명이나 죽게 된 이 사건이 신문방송언론매체를 타곤 전국으로 번져 世人을 깜작 놀라게 했다. 죄를 범한 당사자가 지척지간에 살고 있어 오래 동안 동고동락하며 알고 지낸 터라 평소 인사성도 바르고 다방면에 능통한 재주꾼으로 그렇게 속망(屬望)되는 사람은 아닐지라도 악인으로 보진 않았었다. 필자와는 건축 관계 일을 상의하면 답을 주곤 했었기 때문이다. 옛 속담에 인심난지수심가지(人心難知水心可知)라고 “열길...
벽사는 인간이 사는 동안 겪는 불행한 재앙 따위를 몰아서 쫓아냄이다. 환언하여 人間史 종교적인 명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이나 풍요를 빌고 재난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뜻이다. 따라서 인간의 관심에 대상이 된 것이 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려는 벽사부적에는 질병을 쫓고, 귀신 불침, 재액소멸로 나뉜다. 예사 여러 종류의 액(厄) 이 있다. 모질고 사나운 악운에 처했을 때 이를 물리치거나 예방코자 부적을 써 붙이거나 달고 다닌다. 「동틴(動土)」즉 땅이나, 거석, 신목 따위를 잘못다루어서 물신(物神)을 화나게 했거나, ...
독립유공자단체광복회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 찾은지가 66년이 된 지금도 기득권을 쥔 친일 잔재후손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압박과 시달림과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친정부를 표방하는 친일성향 뉴 라이트 란 시민단체의 부도덕성과 파렴치한 행위가 도를 넘어 독립운동가 애국선열을 공공연히 폄하는 것을 두고 보는 정부가 원망스럽다. 그러든 말든 “내일지구가 멸망행해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는 스피노자의 말과 같이 광복회는 우리나라의 앞날에 기둥(棟梁)이 될 어린이여러분들에게 우리나라 국호(國號)와 한민족의 표상...
9월25일 KBS 아침7시 韓國가요계의 혜성같은 존재 半夜月씨의 작곡,작사에 얽힌 대담을 듣곤 눈물이 났다. 韓國가요가 왜정36년간 피압박 민족의 애환사에 구구절절 슬픈곡조를 붙였으니 눈물이 아니날수 있냐. 95세 그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간간이 북을치듯 박장대소 하면서 격절가(擊節歌)를 부를때 나도 가슴이 찡했다. “불러봐도울어봐도못오실어머님을” 춘궁기 초근목피 씨래기갱죽에 살가죽이 누렇게 부황든 식구들을 보다못해 孝女심청이 마냥 만주로 팔려간 꽃다운 조선女人들이 半夜月의 “불효자는웁니다”를 유곽(遊廓) 유성기서 듣고는 땅바닥을치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군민 화합과 거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품격있는 문화예술행사를 2011년 군민의 날과 연계된 통합축제로 열린다. 군민 체육대회, 거창 평생학습축제, 녹색곳간 거창농산물 대축제, 거창사과 마라톤대회가 통합으로 부대행사와 같이 열리며 예산은 10억여원 투입되어 군민화합 축제마당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2011년들어 축제의 통합성이 대두되어 경쟁력 확보를 하기위한 첫시도로 이루어져 많은 기대와 호응을 받고있지만 경쟁력있는 축제로 가기위한 킬러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단일...
자가당착(自家撞着)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언어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하고 모순됨을 말한다. 환언하면 스스로의 생각이나 주장이 앞뒤가 맞질 않고, 같은 사람의 말이나 자기 자신의 정립에 대하여 동시에 그것을 폐기, 부정하는 작용이 동일한 주체에 있는 것을 자기모순(自己矛盾)이라한다. 가까운 요즈음 안철수라는 성공한 컴퓨터정보기술전문가는 안철수 연구소 최고경영자를 지낸 현직 서울대대학원원장인 그가 “자가당착”과 “자기모순”을 밥 먹듯 하는 정부와 여.야당 정치모리배를 향해 날린 멋진 강펀치한방이 사상누각의 허약한 대한...
내가 왜정말기에 태어났으니 70개星狀을 넘어선 나이라. 伯,仲,叔,季 4형제중 모진세파 이겨내곤 나만이 살아남았다. 매년 설.추석을 맞을때마다 헐벗고 설먹어도 手足之愛에 同氣之情이 두터웠던 옛날이 그립다. 양차대전, 일제치하, 6.25사변 역경속에서도 한가위 보름달맞아 女人들은 월병(月餠)을 쪄서 먹곤, 男子들은 곡주 들이키며 父生母育 부모님은혜 무육지은(撫育之恩), 지독지애(舐犢之愛) 잊을길 없어 젯상차리기에 지성을 다했으니 우리민족은 조상모시기 祭禮문화는 독보적이었다. 四大奉祭祀라고 부모, 조부모, 증...
우리는 몽골의 어느 박물관이 던 탐방해보면 어김없이 우리나라 것을 빼닮은 담뱃대(煙竹연죽)와 담배통을 보게 된다. 거슬러 올라가 ‘고려 풍’을 타고 들어간 ‘조선 풍’이라는데 풍(風)이라면(일부명사 뒤에 붙어) ‘풍속’, ‘양식’, ‘풍모’,의 뜻을 지닌 접미사로 일명 유행이랄까 사회적 풍조나 경향을 뜻한다. 조선 땅에(1636-37) 심한 우질(牛疾)인 구제역 병이 돌아 소전염병이 돌아 농사를 지을 수가 없게 되자, 인조임금은 성익을 몽골에 보내 담배와 소를 바꿔 오게 했다. 성익은 몽골 의 여러 기(旗:몽골의 정치군사 단위)를 ...
필자가 사는 동네이름이 개봉(開封)이라 묘(뫼)를 쓴다는 뜻인바 지금은 뫼실, 묵실로불리고 있다. 고로 居昌서는 제일큰 공동묘지가있어 70년도 초 필자가 집을지어 왔을땐 공동묘지선 상여꾼들의 ‘너와능차’앞소리에 뒤따르는 상주들의 哭소리가 구슬프고 下棺시엔 망자의 딸들이 피발도선(被髮徒跣)하여 머리풀고 버선벗곤 슬피우는 모습이 처량도했었다. 어떤때는 화장장에서 고리타분한 냄새와 연기가 날려와 밥도 못먹을 지경이었으며 추석절기땐 성묘객들이 벌초하느라 기계음소리, 사람들소리로 왁자지껄 했었는데 한세대가 지나면서 벌초꾼도 줄고 무연분묘가 ...
8월27일(土) 서울을 오가며 각인각양 인간군상들을 만났다. 上京차중엔 대게 촌부들이라 먹고사는 鼻下政事 이야기로 生死관두가 목전에 있어 生不如死라 사는게 죽는것만 못하다고 있는놈은 배터져죽고 없는님은 배고파 죽는다는 한탄가였고 下京시는 성묘차 귀향하는 돈깨나있는 京아리 식자층들로 정치판 이야기가 다반사였다. 금번 초등교생 무상급식 문제가 부유층집 자식까지 공짜로 밥을 먹이자는 뜻인데 이건 잘나가는(Farewell) 벨파레(Welfare)복지국가 정책이지 한해 300명씩 노숙자가 죽어나가는 이나라, 가난뱅이들이 낸 세금으로 고관...
오직 돈벌이에만 충혈이 된 미국의 축산업자들이 저지른 비육우 학대지침이 극에 달해 작두위에 선 꼴이다. 2008년 초, 광우병사태로 온 나라가 야단스러웠든 때 그러한 미국산 쇠고기, 그 뒷면에는 너무도 끔찍하고 가공할 악마의 요소가 내재해해 있었다. 언론 매체 론 이미 알 터인즉, 미국에는 하루에 약 10만 마리 즉1년이면 3천6백만 두의 육우가식용으로 도살되고 있었다. 헌데 공장 형 축사는 사육하는 소들이 앞뒤로 몸을 우물 거릴 수 없는 비좁은 공간이라 사료를 먹을 때만 머리를 밖으로 내미는 구조란다. 이런 짓은 소도 ...
요즘 젊은 세대들이 8.15해방에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15일 초등교앞을 지나니 동창모임으로 山海진미, 주지육림에 남녀노소 웃음소리를 들으니 1945년 8월15일 당시 감격과는 사뭇다른 풍광에 필자는 격세지감을 느꼈다. 역사란 한시대의 박제된 이야기나 골치아픈 연대기, 역사적 인물을 회억코는 슬픈 감정에 잠길수는 없지만 허나 왜놈들 총칼앞에 굴하지않고 자기한몸 초개시한 독립지사들의 고초엔 측은지심이 들었다. 1910년10월1일 왜놈대장 데라우찌가 한국을 강점, 민족의식말살로 조선역사서를 불태운 분서갱유에 이름도 개명시키곤 ...
오는 10월 28일 치러질 함양군수 보궐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했다. 그동안 함양군은 도내에서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았던 곳이다. 이런 현실이 바탕이 되다보니 한나라당 공천이 꼭 유리하다고는 볼수 없어 후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20%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형국이다. 주민들 역시 “이번 선거만큼은 제대로 된 후보를 뽑아 두 번다시 이번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당공천 보다는 인물중심, 함양의 미래에 대한 ...
聖經창세기를 읽어보면 아담과 이브의 3세손이 노아라. 노아時代 세상이 너무도 썩고 타락을해 神이 노하여 인간에 홍수로서 심판을 받게했으니 하나님은 노아부부와 아들셋(샘,함,야벳)내외 8명과 동물 한쌍씩 모든식물 종자를 방주에 싣게한후 하늘에서 홍수를 내리시니 天下는 물바다라. 그로부터 40일후 비둘기를 날려보내니 방주로 귀환치 않아 사람들도 뭍을 찾아 내리시니 이들이 인류의 조상이요 世上동식물 원조가 되었다. 고로 노아(휴식을 의미)의 방주는 신앙자의 안식처 교회를 뜻하고 홍수는 죄지은 인간들의 심판을 뜻함이라. 필자는 로마...
수여일 전 군청 모직원이 도로확장공사에 본인소유의 땅이 약간 편입되었음에 기부의향을 묻는 전화가 걸려왔다. 아직도 가져갈 땅이 더 있더냐고 물은 즉 그렇다고 하여서 사용승낙을 했지만, 혹시나 타인의 소유가 된 땅인 것을 내가 기부를 했다면 주제넘은 짓이니까, 잘 알아보고선 서류를 북상 면소에 맡겨주면 처리해 주겠다고 답을 했다. 헌데 미심쩍어서 일족 아저씨가 두 번이나 그 건으로 전화를 해 와서 염려 말고 서류나 받아 면소에 맡겨두라는 말을 되풀이하였다. 그러면 나는 왜 실성한 사람처럼 땅을 자주양보 해 주는가? 선대어른...
肉身은 몸과 마음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하나라 마음을 빼놓고 몸의 병을 말할 수 없는 것은 마음의 병이 육신의 병보다 더 무섭기 때문이다. 산자의 주체가 마음이며, 마음이 병들면 생명체의 바탕인 영혼이 덩달아 병들어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의사들도 인체의 병은 90%가 마음에서 온다고 하듯, 현대의학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은 불과 20%정도 일뿐, 마음이 병을 다스리지 않고서는 몸의 병을 고칠 수가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심신에 큰 충격을 받으면 뇌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독사의 강...
상(賞)은 뛰어난 업적이나 잘한 행위를 칭찬하기 위하여 주는 증서나 값어치 있는 물건 을 주는 것이고, 복(福)은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만한 행운이나 거기서 얻는 행복이라고 했다. 필자는 매사흑백논리에 치우쳐 단편적 사고를 해 문제를 흑과 백, 선과 악, 득과 실의 양극으로만 보여 어정정한 행태가 싫다. 논리로써 예를 들면 ‘너 천재냐 아니면 바보로구나’다. 그래서 필자자신도 좀 답답하고 머리 아픈 부류임에 이견이 없다. 헛된 욕심을 버린 내게 연거푸 작년올해 상복이 미어졌는가, 나라에서 동백장훈장수상에 동의하라는 컴퓨...
지난주 7월 6일 晋州보훈청은 거창읍 상림리 소재 충혼탑을 경남최고의 현충시설물로서 지정하여 필자는 금일 이곳을 탐방 해보니 과연 경탄을 금치못했다. 124계단 층층대로 올라서보니 잡귀신을 쫓는다고 왕릉뒤엔 꼭 심는다는 혜자림 소나무가 울울창창하고 비록 풍마우세에 글자가 마모되었지만 옛 충혼비가 더더욱 고풍스러웠다. 남녘을 바라다보니 소백산 끝자락 우람한 감악산 봉우리가 龍飛鳳舞하고 東으로는 금귀봉이, 西로는 망실봉이 좌청룡 우백호하며 北으로는 아홉산이 병풍처럼 감싸돌았고 그아랜 2500여평 非山非野 동산엔 ‘호국무공수훈자비’와...
3대에 걸쳐 죽음과 고통을 안겨주는 만행 미국군부가 개발한 고엽제는 청산가리보다 10,000배나 독성이 강한 독극물인데, 미군부의 주문에 따라 고엽제를 생산한 미국회사 다우케미컬(Dow chemical)은 제초제보다 독성이 50배나 더 강한 독극물 고엽제를 대량생산하여 미군부에 납품하였다. 1969년 말 미국의 바이오 테넥스 연구실에서 동물실험을 실시하였더니, 고엽제에 들어있는 독극물 다이옥신(dioxin)이 2ppt(part per trillion)만 동물 몸속에 들어가도 죽거나 기형아를 출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