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한글반포에 ‘나랏말씀이 중국어와 서로 맞질않아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하나’로 시작하였다. 고로 지금 우리가 쓰는 일상용어 즉, 국가사회,단체,기관,학교,법률 용어는 우리가 中國,日本지배하 그들의 어휘를 본받은 차용어이다. 금번 외교통상부의 韓美유럽E연합U자유F무역T협정A문이 200여군데서 오자,탈자,오역이 나와 김종훈 본부장은 거듭 “죄송하다”로 일관했고 김황식 국무총리도 “이건 국제적 망신이요 국격을 추락시킨 중대사”라며 대통령께 보고를 하겠다고 하였다. 세상에 ‘한미유럽통상무역’이라면 국제시장 난장판에서 서로 自國...
黑白論理는 모든 문제를 흑과 백, 선과 악, 득과 실의 양극현상으로 대립하여 존재하고 중립적인 것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편중된 사고방식이나 논리를 흑백논리라 하는데, 일본이 대지진후유증으로 나타난 두 개의 상반된 꼴을 보면 옹졸한 흑백논리 같아 비웃음이 절로난다. 양차대전 그 아비규환의 참극을 겪으면서도 일본인의 질서와 인내는 참을성극치의 경지에 도달한 바보스런 국민성에 세계인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반면에 일본의 고위공직자, 일선공무원, 원자력발전소책임사원들의 재난대책 처리과정, 그 허술함을 보면 일본이라는 대국이 흑백논...
太古史는 단군이전부터 정의하고, 上古史는三國時代이전역사를 학계에선 통용해 왔음으로, 반만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역사는 환웅(桓雄)의 신시(神市) 배달(倍達: 갑절로 넓혀나간)桓字 를 ‘한’으로 읽어 하늘님에 제사지내는 종교적역사의 뿌리이기도 하다. 주어진 짧은 지면을 통해 반복 역사를 언급하고 있지만, 우리민족이 개천(開天)으로 향한 고유종교는 제일대 환웅이 세운 거발한神檀樹에서 800년 후엔 제10대 환웅 갈고천황이 중국 산동반도로 배달을 했고, 다시 청구(靑丘)신시로 제14대환웅 치우천황이 2차로 배달을 했으며, 765...
“同氣감응”이란 풍수지리학에서 地神이 노하면 산祖上이 시끄럽다는 뜻이다. 과거 왜놈들이 36년간 朝鮮人에 극악무도한짓을 多저질렀으니 지금 그죄를 후손들이받아 니뽄島가 쓰나미로 생지옥판인데 그 와중, 獨島를 또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니 이번엔 지진이 도쿄에 한번더 휩쓸어야한다. 속담에 “과부는山中과일이라고 먼저따먹는놈이임자라”고 가만히 있는 無人島를 슬슬 건드리니 天神, 地神도 노해 천붕지괴(天崩地壞)라 땅을흔드니 砂上樓閣 건물이고, 철도고, 공장이고 풍비박산되었고 사람들마저 2만명이나 죽었으면 반성을해야지 멀거이 사람이 없다고 節...
춘사월이 시작되었다. 거창에 반가운 낭보하나가 날아들었다. 영호남 철도건설 발표가되자, 거창의 숙원이었던 철도길이 열리게 되어 군민들이 반가워하고 있다. 본지가 창간 8주년을 맞이하며 과감하게 신문제호를 변경하고 시대흐름에 맞춰 인터넷신문까지 창간하며 제2의 도약기로 접어들게 되었다. 거창에는 현재 지역신문이 7개사가 동시 발행되며 무한 경쟁을 하고있다. 혹자들은 신문이 너무많다, 내용이 별반 차이없이 보도자료에 의존하며 신문의 가치를 가늠할 수 없다며 폄하하고 있다. 지역신문도 광고가 있어야 신문을 만들 수 있을만큼 경영난이 ...
땅이 진동을하고 바닷물이 넘치는 해일을 왜놈말로 쓰나미라 한다. 1910년 독일 기상학자 베게너씨는 “대륙이동설”을 주장, 지구가 10개의 조각판으로 이어져 마치 대륙이 콩죽먹은 할마씨 쭈글쭈글한 뱃가죽 마냥 수시로 “꿈틀거리면서 부딪히고, 밀리는게” 지진과 화산, 해일이라며 이것은 주로 環태평양 연안국가서 자주 발생한다는 설이다. 실예로 北알래스카서부터 미국남부, 아이티, 칠레,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호주, 인도, 대만, 일본, 중국 등을 이어보면 말굽모양의 불의고리 “Ring of Fire"를 일구어 금번 일본의 해일이...
古 문헌 『관자(管子)』의 기록에 고조선이 등장하는 시기는 중국만주(간도 연해주)지방에서 청동기 문화가 개화되는 기원전 7~8세기 이후 이때부터를 조선의 역사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고조선은 예(濊) 와 맥(貊)이라는 부족이 사회적·정치적으로 뭉쳐서 이뤄진 부족국가이다. 이 종족이 청동기시대 비파형 동검문화를 이루어 고조선의 대표문화로 형성이되었다. 비파형 동검문화란 요하(遼河)를 경계로 요서(遼西)지역의 청동기 문화와 大凌河 동쪽 요동(遼東)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문화와 대동소이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때 요동지역에서 한...
어린아이들이 귀여워 어룰 때나 젖먹이들게 고개를 저으며 도리도리 짝자꿍곤지곤지 죔 쬠하며 왼손바닥에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댔다 뗐다하며 내는 동작이나 소리다. “까꿍”은 아기몸짓으로 어루며 달래는 사랑과 애정의 몸동작으로서 모자지간교감을 뜻하는 신호다. 반복적 수식어 “아라라 아라라 아라리요(Arira arira arariiyo(aroiro) 는 인도남부 및 스리랑카 에 거주하는 타밀족의 탈라뚜 (Thalatty)에나오는 후렴구 자장가라 하는데, 이것은 우리의역사 一萬二千年을 거슬러 올라가 환인(桓因),환웅(桓雄),단군(桓雄)때...
진정한 천재란 머리만 좋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다. 이상의 「날개」서문에서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는 무수히 많다. 時代와 맞서 대항 할 줄 모르는 천재는 역사에 남을만한 천재는 못된다고 했다. 시대에 대항함이란 時代와 化하지못하거나 시대를 초월한 초월자를 가리킨다. 환언하여 초월자란 시대를 건너뛰고 시대를 앞지른 선구자를 말함이다. 신동(神童)은 재주와 슬기가 남달리 출중했다거나, 천재(天才)는 선천적으로 재능이 남보다 뛰어난 재주꾼으로 어려서 총명하고 영리한 수재들이지만 커서도 꼭 성공하리란 답은 없다. 천재였지만 자라...
교육부 산하국사편찬위원회가 1988년에 간행한 ‘대한민국사(大韓民國史)’가 있다. 역사학계...
바다의 무법자해적들의 전설이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와 그들의 모험심과 삶의 참모습은 영화나 소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영국국립 해양박물관 책임큐레이터 이고 해양학 박사인 David Lee 는 범인들의 낭만적 해적에 대한 사고를 바탕으로 18세기 해적들의 황금기 이야기를 엮었다는데, 아마 Robin Hood처럼 의적으로 미화된 해적은 대영제국주의의 와전된 형태요 제임스쿡 선장은 뉴질랜드 남쪽 닿을 처음 내린 곳엘 가보니까 발을 디딘 남 섬 클라이스트 처치 바닷가 해적선이 처음 닿을 내린 곳에 가보니까, ‘캡틴 쿡’기념동상...
과부사정은 과부가 안다고 同病상련이니 貧者一燈이니하며 가난한 사람들이 더 동냥을, 기부를 잘한단다. 연말연시가 되면 천원짜리를 든 고사리손에서부터 개인이나(이상달씨는 5천만원)기업체에서(LG100억원)기부금 내는 장면을 TV서 비춰주는데 정치인, 고위공직자들은 성금엔 인색하지만 서민들 民草들은 동참을 잘해 풍진세상 인간사회서 온기를 느낄수 있었다. 그제는 또 김영삼 明君께서 사재50억원을 사회에 환원한다면서 “죽으면 끝나는데 재산을 축적할 이유없다”고하여 역대 비리한 대통령들 한푼이라도 더 치부할려는 蛇心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市中...
함바(飯場)는 일본어로 공사현장식당을 뜻하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필자는 H건설사 중견관리사원으로 약 20여 년간 근무한 연유로 현장식당 선정과정과는 불과분의 관계에 있었다. 공사현장 식당운영은 공사장 식수인의 大小에 성패가 달려 있다. 건축, ??? 토목, 기계설비, 전기 공사장으로 크게 대비할 수 가 있는데, 토목은 댐 공사가 크고, 기계는 제철관계 설비 플랜트건설공사, 전기는 원자력발전소건설공사, 종합건축은 공항건설공사 등으로 현장마다 관련협력업체가 100여개의 크고 작은 회사가 참여하게 되고 따라서 많은 단종회사들인 ...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결국 구제역으로 취소되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구제역확산 방지를 위해 산천어축제를 포기했다”면서 특히 지난 11일 군내 대성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게 결정적 계기가 되어 집행위원회를 세차례열고 투표 끝에 취소를 결정한다고 했다. 또한 40여억원을 투입해 준비한 행사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00여억원에 이를만큼 성공한 축제로 자리잡은 터라 지역민들의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거창국제연극제도 취소결정을 하며 거창관내에서 축제도 하지않았...
소동파(蘇東坡 본명 蘇軾)는 북송 때 문장가 서예가 묵죽도 대가로 당대의 제일시성으로서 “독서 만권에 달해도 율(律)을 읽지 않는다.” 고 해 당시의 서정적인 詩에 대하여 철학적인 색체가 짙었고 새로운 詩의 세계를 개척하였다. 필자는 퇴직 후 낙향하여 살며 18년간 조석간 틈을 내어 차를 마시며 담소한 마음통하는 이가 죽전(竹田)이란 아호(雅號)와 동파의 명시 묵죽송을 적어서 포대화상 닮은 돌 한 점의 선사품(膳賜品)을 전하고 있다. 墨竹頌 可使食無肉 고기 없는 밥은 먹을 수 있어도 不可居無竹 대없는 곳에서는 살수가 없...
세월은 오비(烏飛)토주(兎走)라고 까마귀가 날고 토끼가 뛰듯 참 빠르다. 2011년 새해는 밝았다지만 실은 辛卯年 새해는 2월3일부터다. 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도는 365일을 1년으로 정했지만 음력은 달이 지구를도는시간을 따져 음력 열두달은 양력 열두달보다 時차가 11일이짧아 3년마다 한달씩 윤달을 끼워넣어 음력1월1일 辛卯年은 양력으론 2월3일인것이다. 하늘의 방위 천간(天干)은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와 땅의 지지(地支)12동물 자(쥐),축(소),인(범),묘(토끼),진(용),사(뱀),오(말),미(양),신(원숭이)...
천상천하유아독존(唯我獨尊)은 이 주주 속 나 외에는 지존한 자가 없다는 뜻으로 석가가 탄강 했을 때 외쳤다는 탄생게(誕生偈)이다. 이 말은 경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석가모니가 태어나자마자 한손은 하늘을, 한손은 땅을 가리키며 사방을 일곱 걸음 걸으며 하늘 위 하늘아래 오직 내가 “유일무이한 존재다”라고 말하였다고 적고 있다. 인간은 내가아니면,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독창성 즉 각기 다른 개성과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듯이 한 줄의 선을, 한자의 글을 써도 각기 모양새가 다른 느낌을 주는 “선”이나 “글씨”가...
씨족의 뿌리인 그 본향을 본관(本貫)또는 향적(鄕籍)이라한다. 이는 즉 시조(始祖)가 뿌리를 내리고 산 곳 을 지칭하는 말인데, 환언하면 본관은 시조나 중시조의 출생지를 세거지(世居地)로 설정하여 삼아서이다. 이를테면 관향(貫鄕)또는 본향(本鄕)이라고 쓴다. 저의 경우 성이 林가라하면 어김없이 본을 묻는데 은진(恩津)이라고 하면 그곳이 어디냐고 되묻는 말을 몇 번도 더할 때 어설픈 대답을 해준다. 옛말에, “슬기나자 노망들고 철들자 죽는다.”고 하듯 늘그막에 나의조상 ‘관향’을 찾아 나서니 문득 생각 키는 미국의 흑인작가 A....
師範학교란 말에서 師자는 스승, 範자는 法자는 법이란다. 고로 스승은 뭇사람의 기준, 모범, 法이라 제자가 스승의 그림자라도 밟으면 法을 짓밟는다는 뜻이란다. 師子를 백수의 王이라 칭함도 이놈이 모든 짐승중 위엄이 있어서다. 고로 獅子는 위엄의 化身, 해태는 法의 화신이라 이 두 짐승의 화신은 스승인지라 나이가 젊어도 知覺이 앞선사람을 先生이라칭한다. 인간이 태어나서 존경해야 할 三尊이 임금과 부모와 스승이라. 임금은 백성들이, 부모는 자식들이,스승은 제자들이 우러러봐야 할 이유는 위엄이 있어서다. 知的애송이들이 인격도야를 하고...
예산심의라 함은 행정부가 작성한 예산안을 의회가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 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행정부가 제안한 사업과 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원을 재검토, 예산총액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아울러 사업의 정당성도 검토한다. 지난달 25일 거창군수는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품격높은 문화.관광 체육을 진흥해 나가기 위해 삶이 행복하고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매력있는 관광.문화의 도시로 가꾸어 가기 위해 거창국제연극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속의 연극도시로 자리매김 해 가겠다”고 했다. 거창군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