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 의하면 소돔(둘러싸인곳)과 고모라(깊다, 물이많다)는 과거 역사속의 도시였다. 이곳 소돔과 고모라는 타락하고 악덕이 심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유황 불비로 멸망했다고 한다. 롯은 아내와 두딸을 데리고 천사의 경고에 따라 소돔에서 도피 했으나 롯의 아내는 천사의 경고를 어겨서 뒤돌아 봤기 때문에 소금기둥이 되었다. 물욕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다가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 이야기는 지금도 귀감이 되고 있다. 성서를 통해서 소돔은 고모라와 함께 죄악과 하나님의 형벌의 귀감으로 인용되고 있다. 요즘 거창을 보면 일부이긴 ...
인도에 일하기를 싫어하며 매일 놀다가 거지가 된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그 거지가 다른...
강석진 거창군수 해빙기를 맞아 각종 건설공사 현장점검실시 강석진거창군수는 지난 3월 3...
거창군은 친화적인 하천정비에 따른 주민들의 편의도모와 옛추억을 되살리며 정서함양 고취의 일환으로 위천천 요소 요소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놓고 있다. 징금다리가 설치돼 있는 곳은 총 3군데로 교량 아래와 교량과 교량 사이의 중간지점에 설치해 놓아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강을 건널 경우 징금다리를 이용함으로써 지름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극기 운동을 겸한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옛 추억을 되살리며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등의 이점이 있는 반면 동절기와 여름철 우기시에는 위험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들 징검다리에 ...
거지는 쓰레기통에서 약간 상한 음식물을 주워먹어도 병에 걸리지 않는다. 부랑자들은 아예 위생관념 없이 걸식노숙해도 별탈 없이 병 안 걸리고 산다. 그것은 병이란 것을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기 때문일 게다. 부자인 경우 병을 두려워하여 늘 ‘병에 걸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 감기 들면, 배탈 이 나면 등 작은 병이 들면 큰 병과 죽을병부터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미국에서는 '걱정거리 찾는 사람' (trouble seeker) 이라고 하여 경멸의 대상이다. 없는 병을 찾아 작은 병이라도 겁내면 큰 병이 되는 것 또한 ...
요즘 항간에 내기골프의 무죄판결로 여론의 파고가 높다. ‘도박골프’의 기준은 뭘까 대법원은 2003년에 “거액의 내기골프는 도박죄로 처벌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억대 내기 골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 법원이 “내기골프는 도박이 아니므로 도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분분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박은 화투나 카지노처럼 승패의 결정적인 부분이 우연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이라며 경기자의 기능과 기량이 지배적으로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경기인 골프는 도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일절의 의미는 1919년 3월 l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우리민족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박에 항거함과 동시에, 전세계에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정부는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여 이날을 국경일로 정하였다. 하지만 3.1절이 되기 전에 이 날의 의미를 퇴색시키고자...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끊임없이 섹스스캔들에 휘말렸다. 그런데 클린턴이 청소년시절을 보낸 ...
거창문화원이 주최하고 거창대동제 위원회 주관, 거창군, 거창군의회,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청...
장기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매체를 통해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경기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한몫을 한 내수의 부진이 대도시의 백화점 등에서 점차 되살아나고 있고 지역의 시장과 상가등에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가 되고 있으나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거창군은 군정 최대의 목표를 지역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나름대로 모든 역...
박생광은 1904년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농업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사설 연구소와 교토시립회화전문학교(현 교토예술대학)에서 그림 수업을 하여 화가의 길로 들었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하여 진주로 귀향 할 때까지 그는 교토와 도쿄에서 여러 미술단체의 신인미술 공모전에 거듭 입선을 하고 회원이 되면서 일본화단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한 배경으로 보아 당시 그의 화법은 일본화 형태의 사실적이고 장식적이며 감각적인 채색화 경향이 다분히 나타나고 있다. 진주에서의 작품활동은 1967년 서울에 새 터전을 잡을 때까지 지속되었다....
목민심서에 다산은 수령이 부임한지 두어 달 되면 아랫사람들의 이력 표를 만들어 책상 위에 놓아두어야 한다고 했다. 즉 이력 표는 아전의 명칭, 취임 년 월일, 사무담당경험 등을 기록한 표이다. 이 이력 표를 보고 사람을 쓰는데 있어 공평하고 기회균등의 정책을 시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기 몸을 닦은 뒤에야 집안을 바로 이끌어 갈 수 있고, 그런 후에야 나를 다스린다는 것은 천하에 통하는 이치이니 그 고을을 잘 다스리려는 자는 먼저 자신의 집안을 잘 이끌어야 한다. 즉,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듯이 목민관 된 자가 그...
재래시장은 한곳에서 여러가지의 물건을 볼 수 없지만 갖가지 물건이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것은 물론 훈훈한 정으로 다져진 흥정으로 물건을 백화점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다. 가게마다 개장시간이 다르고 교통여건은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편의시설 또한 부족하여 사고시 시장을 상대로 배상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물건의 품질에 대하여 확실한 보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거창의 경우 5일마다 장이 열려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지만 농산물의 경우는 산지 직송이 많아 신선도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경쟁관...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의 방총은 볼모로 잡혀 있는 태자를 다시 고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조나라...
졸업 시즌을 맞아 각 학교마다 졸업식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2·17(목)졸업식을 가진 ...
태고이래 오늘에 이른 풍속으로 세시풍속이란 역사의 얼과 더불어 생겨나고 멸하여간 총칭이다.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설날은 형제들이 장손가를 중심 하여 타관객지로 나갔던 집안들이 한데 모여 설빔을 장만하고 윗대 조상으로부터 가까운 선영에 이르기까지 지나간 한해를 돌이키고 다가오는 한 해 武運長久(무운장구)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에 건강을 기원하며 해가 바뀐 첫인사의 예로서 생시 때와 같이 예를 다해 제물을 차려 차례를 올리고 살아 계신 어른께는 세배 드리니 이것이 단순히 절하는데 그침이 아닌, 절이란 존경과 은혜에 대한 황감의 발로...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가 개인주의에 익숙해져 가는 양상을 볼 수 있다. 이는 타인과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겸양의 미덕은 점차 사라져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면 관심밖의 일로 치부해 버리는 풍조가 우리주위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1일 발생한 거창읍 대동리 소재 다가구주택 화재사건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화재가 난 가옥은 지은 지 수십년된 □자형 고택으로 화재 당시 사람이 살고 있질 않아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고 이날 발생한 화재로 해당가옥은 물론, 인근...
산악인의 기본자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를 고르라면 지체 없이 ‘헬프(Help)'를 선택하겠다. 도전 진취적 기상, 고난극복 같은 남성적인 어휘도 이 단어 앞에서는 빛을 잃고 만다. 산악인이라면 등반 중 어려움에 처한 동료를 도와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번 때를 놓치면 정해진 기간 안에 다시 같은 기회를 얻기 힘들 수도 있고, 구조를 하다가 오히려 구조되어야 할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죽음을 자초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한다. 다른 대원을 배려하는 마음 ’‘헬프 정신’은 정상을 밟는 것 보다 훨씬 의미...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 ‘설' 또는 ‘설날'을 가리키는 한자어는 무척 많다. “정초(正初), 세수(歲首), 세시(歲時), 세초(歲初), 신정, 연두(年頭), 연수(年首), 연시(年始)” 등이 그것이다. 우리가 흔히 느끼던 설날의 정취는 그 많은 한자어보다 ‘설'이란 토박이말에서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자어와 설날 아침을 뜻하는 한자어 ‘원단(元旦), 원조(元朝), 정조(正朝), 정단(正旦)’등의 말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어려운 한자어는 굳이 쓸 필요없이 ‘설날 아침'이란 말을 ...
어느 겨울 한 산악회에서 등반을 나섰다. 전날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산은 온통 은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