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스님이 시주(施主)를 마치고 절로 들어가던 길목에서 냇물을 건너게 되었는데, 그 냇가에 한 아름다운 여인이 물살이 세고 징검다리가 없어서 물을 건너지 못하고 발만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것을 본 두 스님 중 한 스님이 여인을 가까이 해서는 아니 되니 여인을 두고 서둘러 냇물을 건너자고 했다. 그러자 다른 스님은 그럴 수 없다며 여인에게 등을 들이대며 업어 건너 주겠다고 했다. 여인을 건네준 후 두 스님은 다시 길을 재촉하면서 길을 걸어갔다. 그러자 조금 전에 여인을 업지 않았던 스님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수도(修道)하는 몸...
당숙堂叔은 촌수로 아버지의 사촌 형제로써 내게론 작은집 오촌아 되는 친족 혈연관계이다. 선대모두가 일직이 작고하여 가세가 기울자니 일륜을 저버린 금수보다도 못한 인간말종 패륜아가 나와 망해가는 과정을 이루말로 표현할 수 없는 탕자인바 관습법에 의한 멍석말이 감으로 문중에 호소한바 작고하신 문중어른과 임종상회장 의 묵시적 파문에 의하여 혈연친족관계를 청산 단절하기에 이른 뼈아픈 치부恥部를 들어냄이다. 이 지면에선 선대三代가 독립운동에 관한 얘기만 하련다. 당숙이증조부 와 조부의 공적을 기리는 정부에 포상 신청을 할 수가 없도록...
거창군은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할 작가팀을 지난 8월17일 2개 단체 사업계획 및 서류를 제출 받아 8월 20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거창군 주최 주관하는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을 돕고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뉴딜 사업이다.예술가들은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예술작품을 조성하거나 주민 참여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장소 지정형 2건, 작가 자유...
최근 거창읍내 전문의 두 의사가 9월부터 개원 한다는 플랭카드가 시내 곳곳에 홍보 되어 있다. 특정 진료과목의 전문의가 읍내 3곳이 경쟁하는 구도가 되었다. 그 이유는 특정과목 병원의 독점이 불친절이라는 소문이 군민들 사이에 만연 하면서 부터 개원을 부추긴 꼴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A내과 건강검진 의료사고 보상 및 불친절 의혹? 병원관계자 지역언론 취재에 갑질?. 올해 B내과 건강검진 의료 부실로 타 내과에서 초기 암 검진 후 대학병원 수술 등 내원 환자가 많다보니 환자들의 서비스 불만은 높았다. 이에 반해 최근 개원한 C병원은...
지난 5월 대평리 임시 대동회에서 마을회관 신축 계획이 발표되면서 주민들 간 갈등과 논란이 시작되었다. 신축계획서에 따르면 현 대평리 동사무소 부지(약166평) 신관부지(약132평) 본관 4층과 신관에 노인정, 부녀회관 및 주차장을 짓는다고 되어 있다. 건축비는 총 20억원이 소요 되고 신축건물 활용 계획은 본관 1층에 거창농협창남지점에 전세 10억 임대 2층은 사무실 용도 보증금 5천에 월 150만 3층은 사무실 용도 보3천에 월 100만 4층에 동사무소기 입주 한다고 발표 했다. 반대주민들은 “마을 최고 의결 기구인 대동회...
지난 7월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하루 뒤인 7월10일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하루차이로 각각 타계 하였다. 박 전시장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직후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지고 있고, 백 장군은 100세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여기에 죽음을 놓고도 촛불 대 태극기, 야당과 여당, 반일과 비 반일, 친북 대 반북 등으로 나뉘어져 여기저기서 분열된 모습은 예외가 아니었다. 한쪽에선 박전시장에 대해서 닷새에 걸쳐 당·정·청 고위층이 총출동해 ‘국민장급’ 서울시장(市葬)장례를 치르며 서울 광장에 대규모 분향소를 설치...
가물 끝에 궂은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동네어귀에서 영물 떼 까마귀가 피를 토하듯 울어 댄다. 언짢은 징조일까 며칠째 새벽의 정적을 깨더니 간밤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족 이웃아저씨가 운 명 을 달리했다. 박 시장은 서울 근교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뉴스를 선잠을 깨 눈을 비비며 들었다. 평소 물도 씻어먹을 사람 같던 청백리가 무슨 불길한 사연死緣 이길래, 죽었을까를 거듭 생각해봐도 국고를 턴 도둑질은 아닐 터인 즉 정적이 패죽였을까, 벼랑 끝 떼 밀이를 당했을까? 그의 급작스런 비보에 벼라 별 생각이 왠지 귀 설 다. 평소약자...
풍속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전해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를 지칭하는 말이다. 습관은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익혀진 행동방식이다. 이런 풍속과 습관을 아울러 풍습이라 한다. 괴질은 콜레라나 코로나19 같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전염병을 속되게 이르는 말을 괴병이라거나 기질substrate이라고 한다. 아마 중국이 무기화하려한 세균을 시험 삼아 퍼뜨렸을 것 같은 그 여파가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대책이 속수무책 엉기고 꼬여선 삶의 질서가 뒤죽박죽 곤두박질 쳤다. 나의 경우 원행을...
‘텔마좀슨’이라는 여인은 2차 세계대전 중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한 육군 장교와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을 따라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제이브사막’근처의 육군 훈련소에 배속되어 왔습니다. 남편 가까이에 있고자 이사를 했지만, 사막의 모래바람으로 가득 찬 그 곳에서의 삶은 참으로 외롭고 고독하기만 했습니다. 못 마땅한 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이 훈련 차 나가고 오두막집에 혼자 남게 되면 50도가 넘는 살인적인 무더위에 이야기 상대라고는 고작 멕시코인과 인디언 뿐 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음은 물...
커피를 마실 적에 차반에 나오는 티스푼은 조금 떠서 맛을 보라는 것이 아니고 그 쓰임은 단지 프리마와 설탕을 넣고 젓 기만해야 한다. 더구나 스푼을 쪽 빨 거나해선 서구식예절에 어긋남을 알아야 한다. 커피는 우리고유차가 아님에도 원산지나라보다 더 많이 마시는 커피애호국가 중하나로 꼽힌다. 대인관계의 시작이 커피로부터 라면 그 예절을 따르는 것이 삶의 지혜요 품격이지 싶다. 나는 단 것을 싫어해 설탕과 프리마가든 커피믹스는 안 먹고 원두를 빻아 내린 블랙커피를 마신다. 커피를 끓일 적에 나는 김의 향기를 쐬기만 해도 기분이 썩 좋아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11일부터 공개 활동을 접은데 이어 같은 달 15일 집권이후 처음으로 할아버지인 김일성주석 생일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20여 일 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사망 설’ ‘뇌사 설’등 각종 소문이 번지는 가운데 21일 미국의 CNN이 ‘건강위중 설’을 제기하자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더욱 커져나갔다. 여기에 탈북자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자와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자도 각각 나름의 예측을 내 놓았다. 태 당선자는...
강나루터 오솔길로 고운님 미소같은 진달래꽃이 피어있다 언제 였던가 기억은 흐리지만 진달래꽃 꺽어들고 봄소식을 전해주던 순희가 생각난다 비록 순희는 江건너 시집을가곤 재회의 기쁨 영영 나눌순 없지만 간간히 기별 주어 희열(喜悅)이 한량없다 매년 새봄이 도래하면 밀어(密語)로 얼룩진 그 강변 고운님 입술 같은 진달래꽃이 만발하면 나는 순희를 만나는 착각에 꽃한송이 꺽어들고 헤아릴수 없는 입맞춤으로 하루를 보낸다 연분홍 꽃 진달래는 순희의 化身이기에
중국을 깔보는 이유 내게 위대한 중국은 없다 로 써 중국과중국인을 제로0에 가깝다(approach)고 여겨 형편없는 인종이라 폄하한다. 왜냐 국민근성이, 일본보다도 더 음흉하고, 간교해서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범죄성이 농후한 천박하기가 이를 데 없는 악종들이기 때문이다. 약자를 사정없이 짓밟는 고약한 습성과, 돈 밖에 모르는 경제동물인가하면, 인구과열로 빚어진 인명경시의 악惡의 축軸인 문제 중의 문제인 나라가 중국인 까닭이다. 즉 인간의 도덕적 기준을 상실한 철학과도덕과 양심을 저버린 나라, 동냥을...
목련꽃 단상(短想) 한왕서래(寒往暑來)라 찬 서리도 가고 따스한 봄氣운이 감도니 울안 목련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허나 居昌은 목련이 필 무렵이면 꼭 한차례 추위가 닥쳐와 “봄이 와도 봄 온것 같지 않다”는 春來不似春이란 말이 실감이 난다. 봄의 전령사(傳令使) 白목련은 봄을 가장 먼저 영접한다고 영춘화(迎春花)라 부르고 자(紫)목련은 봄의 끝자락에서 핀다고 망춘화(亡春花)라 한단다. “목련”하면 朴木月 작사 김순애 작曲의 노래가 저절로 입에서 맴돈다. 필자는 특히 木月의 詩중에 “잠이 오질 않는 밤이 많타, 이른 새벽에 ...
삶 속의 지혜(智慧) 사람들은 그때라고 지나버린 후회(後悔)스런 말을 자주 한다.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잘 했더라면,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에 지금이 바로 그때가 될 텐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어리석게도 오늘도 자꾸 그때만을 찾고 있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希望)이 따르지 않고, 간사(奸詐)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滿足)이 따르지 않...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가 입학과 개학을 연기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고심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감염위험을 최소화 하려는 정부조치엔 수긍하지만 한 달 넘게 아이들이 집에서만 지내야 하니 어른.애 모두 답답함이 말할 수가 없다. 정부에선 제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어디 까지나 권장상항 이다보니 회사가 이행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부모 각자가 돌봄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지만 가족 돌봄 휴가는 최대 10일만 사용 가능하고 가족 돌봄 비용 긴급지원은 5일만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현...
나는 서울에서 고향으로 온지가 30년이 됐다. 그 땐 차가 적어서 주차문제를 걱정할 일이 없었다. 그 후 내국산 자동차회사가 여럿 생겼고, 경제성장과 소득증대로 승용차와 짐차 두 대를 운영하는 농가가 늘어나 경운기시대를 벗어나는 꿈같은 현실을 맞이하기도 했다. 인구를 감안 서울 서초구 다음으로 거창군에 차가 많다고 들었다. 그만큼 생활의 향상으로 농촌이 풍요로 워 진 잣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은 주차난이 극심해 점포 앞에 차를 세운 뒤 20분 허용이 짧아서 허둥대게 된다. 일전에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를 구입하려고 어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
「“초혼(招魂)”」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던 이 시엔 슬픈 사연이 깃들어 있다.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김정식이란 이름의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가 3살 때, 김정식의 아버지는 일본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 이상자가 된다. 정식은 할아버지 집으로 옮겨져 아픈 상처를 가진 채 성장했다. 이후 오산학교에 진학한 그는 3살 많은 누나 오순을 알게 된다. 정식은 종종 오순과 마을 폭포수에서 따로 만나며 마음을 의지했다...
코로나 폐렴이 번지는 초기에 나는 몸이 아파서 문 밖 출입을 안 했으니까, 제 자루 박지기로 일정기간 지나치게 되었다. 그 후 기승을 부릴 때도 꼭 히 해야 할 급한 한 일 외엔 사람만나기를 피하였다. 혼자 밥을 안 먹고, 놉을 해서 먹는 버릇을 잘 아는 서울친구가 “밥 먹고 대화하면서 침방울이 튀기어서 전염되고, 반찬을 젓가락으로 뒤적일 적에 묻어서 옮길 수 있다.”하여 매일 만나던 사람도 거리를 두게 되었다. 나 야 살 만큼 살아서 죽고 사는 일에 초월했다하여도, 내가 병균을 친히 지내던 사람에게 옮겨주어선 안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