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과 농가의 일소피해가 커지자 윤수현 조합장, 하명곤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신창훈 안전관리국장, 최병철 거창군지부장, 방상규 농정지원단장 등이 사과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과수농가들을 위로했다.
거창군은 지난 4월 갑작스런 폭설로 냉해 피해를 입은데 이어, 이번에는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해 사과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명곤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작물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종복비 지원, 양수기 등 급수 장비 긴급지원 등 피해 경감 대책을 협의했다.
윤수현조합장은 “앞으로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 폭염 피해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