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26일 신기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 『우리 마을 행복 더하기 ‘화과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전통 화과자를 빚어보며 서로의 손맛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양한 재료로 고운 빛깔의 화과자를 만들며 오랜만에 활기찬 웃음을 되찾았다.
또한,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봉규)에서 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칼갈이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 불편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함께 배우고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마을 행복 더하기’은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추진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