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병을 통해 얻은 전투 경험을 성과로 선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중국을 전격 방문하고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중러 3자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의 방중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북 대화와 미북대화를 재개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 정부가 20번째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금융사가 배상 책임을 지게 되고, 대포폰을 차단하지 못한 이동통신사의 경우 등록취소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제재를 받게 됩니다.
이번 대책은 피해자 개인의 부주의보다 제도적 허점에 책임을 묻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습니다.
■ 보이스피싱 대포폰 막는다…불법개통 방치땐 통신사 영업정지
◇ 정부 초강력 대책
◇ 기업에 '엄중책임' 대폭 강화
◇ 범정부 '통합 대응단' 24시간 가동
◇ AI 플랫폼으로 실시간 '철벽방어'
◇ 의심계좌 파악해 사전 지급정지
◇ 악성 문자·앱·전화번호 3중 차단
◇ 당국 "기업도 사회적 위험 부담"
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습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주택 시장 과열이 진정됐지만 여전히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난달에 이어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하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대출 규제에도 서울 집값 상승
◇ 이창용 "금리수준 유지하면서... 집값 추이 더 지켜봐야" 신중론
◇ 올 성장률 전망 소폭 올렸지만... 석화 구조조정·노사갈등 뇌관
4.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독점하던 공공임대주택 시장이 민간에 개방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민간이 기획·운영하는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을 연간 8000가구, 이재명 정부 임기 내 3만가구 이상 공급할 방침입니다.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은 1인 가구, 청년층, 장애인, 고령자 등 주겨 취약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유형입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LH개혁위 출범…‘땅장사 오명’ 택지매각 구조 새 판 짠다
◇ LH, 사업방식 재편
5.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들이 사망하거나 다치면서 미 전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총격범은 창문 안팎에서 소총과 산탄총, 권총으로 개학미사에 참여하던 어린이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신도석에 앉아 있던 8세, 10세 어린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미 수사당국은 총격범의 범행 동기를 가톨릭에 대한 증오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미니애폴리스 학교 성당 비극
◇ 20대 범인, 교내 성당 침입해... 개학미사 참여 학생에 총격
◇ 어린이 2명 사망…17명 부상
◇ 총격범, 범행 후 현장서 사망
◇ 학교 졸업생·트랜스젠더 추정
◇ 탄창에 ‘신은 어디있나’ 문구
6. 李, 여야 대표와 회동 제안 정청래·장동혁은 기싸움만
미국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8일 오전 1시 23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김민석 국무총리(왼쪽)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은 3박6일간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소화했다. 김호영 기자
◇ 李 귀국하자마자 "즉시 추진"
◇ 여야 강대강 대치 출구 모색
◇ 鄭 "尹 어게인 지도부 뽑혀"
◇ 張, 국회 일정 보이콧 재확인
7. 공장 줄줄이 문 닫았는데 이제와서…포항에 무슨 일이
◇ 이제서야…서산·포항 '산업위기지역' 지정
◇ 산업부, 향후 2년간 지원
◇ 석유화학 단지 몰려있는 서산
◇ 포스코·현대제철 위치한 포항
◇ 주력 산업 부진에 지역경제 타격
◇ 수년째 위기였는데 '뒷북'
◇ 긴급경영자금·대출 혜택 받지만...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은 빠져
◇긴급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8. 실질 소비 코로나 이후 최대 폭 감소..자영업자 줄폐업, 물가 상승 영향
올해 2분기(4~6월) 가계의 실질 소비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 부진으로 급여가 줄고, 자영업자들은 줄폐업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은 결과다.
28일 통계청은 2025년 2분기 가계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부진 영향으로 가구의 실질소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뉴시스
◇ 1분위 적자 가구 비율도 늘어
9. 배터리 90% 수출하는데 '내수'만 稅혜택…환급액 고작 0.06%
◇ '국내 생산·국내 사용' 요건에…지원효과 유명무실
◇ "해외에 공장 지으라는 법안"
◇ LG엔솔·삼성SDI 최대 20억 수혜
◇ SK온, 적자 지속에 세액공제 0원
◇ 기형적인 초대형 일괄법이 문제
◇ 반도체 등 모든 첨단산업 지원... 개별산업 특성 전혀 반영 안돼
◇ "韓 세계 유일한 요건…생색내기"
◇ 美, 배터리 생산비 40% 돌려주고... 中은 매출의 10~15% 보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