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가조면장은 “12년째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실질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이 지속해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순 회장은 “가조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기관이 직접 만나 서로의 자치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가조면의 대표 관광지인 항노화힐링랜드를 관람하고, 가조 온천 족욕을 체험하는 등 자연·치유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거창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답사,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으며, 문화·체육, 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201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가조면-달동 자매결연을 기념하며 상호 신뢰와 연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달동에서 조대웅 동장, 김성룡 주민자치위원장, 김대영·최신성 구의원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기관·사회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조면에서는 이민순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기관·사회단체장 40여 명이 함께해 우의를 다졌다.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일, 자매결연 기관인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을 초청해 양 기관 간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간 우호 증진 및 발전 방안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