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3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든든한 우리집’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든든한 우리집’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 장애 등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 가구의 특성에 맞는 주거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뇌 병변 장애로 왼쪽 편마비가 와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심각한 거동 불편을 겪는 노인가구로 내부 케어회의를 통해 돌봄 대상자로 선정됐다. 출입구 안전 손잡이와 경사로 설치, 비가림 차양막 설치, 주거지 내외부 환경정비를 지원해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이번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이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