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 지원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28일, 남상면 생활개선회에서 여덟 번째 ‘다함께 찬찬찬’ 반찬나눔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饌)’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주변지역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 남상면 5개 자원봉사 단체가 주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남상면 거주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반찬을 직접 전달하여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지역복지사업이다.

 이번 반찬 봉사는 올해 여덟 번째로 남상면 생활개선회가 함께했고, 소고기 불고기와 오징어젓갈 2찬을 만들어 25개 마을의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명에게 전달했다. 

 유인자 생활개선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반찬과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서로 돌보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지역 단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