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회장 “6·25 참전용사 마지막 예우 다해야”

신성범 국회의원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우리 모두는 한분 한분의 국가에 헌신한 공로와 정신을 깊이 새기고 예우를 다해야 할 때”라고 밝혀

 

제73주년 재향군인회날 기념식과 안보결의대회가 11월 7일 오후 거창컨벤션웨딩 대연회장에서 거창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김윤수 회장을 비롯한 향군 가족, 구인모 거창군수,  또한 “각급 기관·단체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복 입은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며 “6·25 참전용사분들이 이제 몇 분 남지 않으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가 마지막 예우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 하며 참석한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에게 간곡한 부탁을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거창재향군인회 회원 한분 한분의 국가에 헌신한 공로를 가슴 깊이 세기고 예우를 다해야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안보결의대회에 이어 2부 축하공연, 회원 노래자랑 및 경품 행사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안보 의식 고취와 세대 간 보훈 가치 공유의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존중과 예우’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거창군재향군인회는 향후 청소년 안보 교육과 보훈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안보 공감대와 예우 문화를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