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모나 엘레맨트리 스쿨 장애우, 싱글맘, 학생 물품전달 

산 안토니오섬 주민 및 학생 물품전달 

사랑의집 고아원 아이들 물품전달 

 까르모나 로타리클럽(3810지구) 자매협약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중화)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3까지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으로  까르모나시, 산 안토니오섬을  다녀왔다.

일정별로 정리하면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첫날(11/20)은 까르모나 엘레멘트리 스쿨을 방문, 학생들의 환영프레이드와 악대부의 성대한 악기소리와 함께 입장하였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까르모나시장, 시의원(10여명), 까르모나 로타리클럽(3810지구) 회원들분(7명)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 준비해 가져간 티셔츠(200벌), 비타민(40통-2000정), 교구(퍼즐), 간식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태권도 시범을 보여준 학생과, 장애우들의 환영세레머니까지 감동적인 공연도 함께 했다. 코로나 전 까르모나에 봉사 활동으로 다녀간 회원님들의 노고와 자매시로 엮여진  “거창 "  엘레멘트리 스쿨 물품전달의 일정을 마친후 참석하여 주신 내빈들과 (까르모나 로타리클럽 임원진, 지역국회의원, 까르모나시장) 점심을 함께하고 마무리 하였다. 

11/21(둘째날) 둘째날(11/21) 3시간동안 선박을 이용하여 산 안토니오 섬으로 이동, 학교 학생들과 주민분들을 만나 어려운 환경에 사는 가정집도 살펴보고, 학교내 시설물을 둘러 보았다.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가도 제창하였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께 드릴 비타민(60통-3000정)과 학생들의 책가방(200개), 티셔츠(300벌), 상금(태극기경연), 학용품, 간식등을전달했으며 2019-20년도 저희 클럽(회장 무강 진정수) 해외봉사 활동의 역사가 남아있는 이제는 다소 녹슨명패가 자랑스럽게 현판된 교실에 당시 봉사한 바닥공사(타일)를 둘러보고 먼저 다녀가신 회원님들의 봉사자취도 확인하였다. 주민 한분 한분과 악수를하고,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돌아서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마무리 하였다.    

셋째날(11/22) 칼람바 “사랑의집” 고아원 원생들이 체험학습장으로 이동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집”은 충북 음성의 꽃동네재단의 후원을 받아 신부님이 마약등의 범죄로 부모가 수감되어 홀로 지내는 아이들과 장애우, 고아들을 돌보는곳으로 30여명의 원생이 파견된 신부님의 보호아래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때마침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신 필리핀주재 박석호님의 자택으로 체험을 오게되어 한국에서 가져간 떡뽁이, 오뎅등을 요리하여 함께 나누어 먹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자와 옷가지, 간식등을 전달  하였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먹먹한마음은 감출수가 없었지만 훌륭하게 자라주기를 바라며 마무리 하였다. 

다음으로 이동한 자매클럽협약식장에 도착하니 까르모나 로타리클럽 회장단과 회원님들은 물론이고 국회의원님도 함께 참석하셔서 거창중앙 로타리클럽과의 자매결연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차기회장, 차차기회장, 국제사업 위원과 자매클럽 및 국제사업 파트너협약 사인을 하였으며 앞으로 함께할 국제봉사에 대해 간단한 토론을 하며 즐거운 미팅을 마무리 하였다.

 11/23(넷째날) 마지막날(11/23) 돌아오는 귀국길에 이번 일정에 함께한 회원분과 봉사활동을 통한 감회와 아쉬움 등을 담소하며 즐겁고 유익한 봉사활동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었음에 서로에게칭찬과 감사를 나누었다.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필리핀 까르모나시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10여년째 우정을 이어 오며  상호 방문을 통한 국재적인 “초아의 봉사”를 상호 실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