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서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 행복 나눠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지난 4일 공유냉장고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제11차 원학골 사랑나눔터 나눔데이’를 개최했다.
위천면 공유냉장고 활성화 사업인 원학골 사랑나눔터 나눔데이는 위천면 주민과 단체가 기부한 소중한 먹거리들을 공유하며 주민 간 나눔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데이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의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하는 등 정서적인 지원도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한 한 생활관리사는 “평소 거동이 어려워 공유냉장고 이용이 힘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물품을 나누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위천면 공유냉장고에는 금곡양계장, 황산정가든, 수승대농장, 번영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위천어린이집, 한울타리공연단, 거창석재조합, 거창식당, 원학동심회, 초록청년회, 위천중학교 24회 동창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거창군 푸드뱅크와 거창읍 소재 외양간구시, 거창본죽, 주상면 소재 용화사 등 총 114건의 개인과 단체에서 물품을 기부했다. 이 물품들은 현재까지 1,100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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