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으로 거창의 새로운 30년 미래 출발을 알렸다.
24일 거창군에 따르면 기존 일반산업단지와 승강기베스트밸리 내 산업용지 분양이 100% 완료되어 부족해진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첨단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600억원을 투입해 30만3722㎡ 규모로,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거창일반산업단지, 승강기베스트밸리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산·학·연·관이 연계된 탄탄한 승강기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전국 유일의 승강기 산업도시이다. 군은 이점을 적극 활용해 승강기 관련 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특화산업인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 후 예상되는 입주 업종은 비금속광물,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타 기계 장비제조업 등이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량기업들과 기존 승강기밸리 내 승강기 관련 기업들의 시너지를 이뤄 승강기와 첨단산업 분야에 특화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또 약 51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약 83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36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고용기회가 확대되고,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 상권 회복과 주거수요 상승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은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들과 기업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호하는 수준 높은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동시에 미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가 미래 거창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군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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