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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소크라테스처럼 자기의 지혜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야말로 가장 현명한 자이다. - 플라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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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문턱의 ‘북상의 밤마실’ 두 번째 이야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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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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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의 밤마실, 주민이 만들어 가는 따뜻하고 정겨운 마을축제 지향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지난 8월 30일 북상면 근대행정사료관 일원에서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조) 주최로 두 번째 ‘북상의 밤마실’을 개최하여 면민의 열렬한 호응과 웃음으로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했다고 전했다.
‘북상의 밤마실’은 ‘차와 음악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저녁을 먹고 편안한 차림과 마음으로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주민 주도의 행사이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준비까지 면민의 재능기부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이웃의 담백하고 진솔한 이야기와 재능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상면의 바리스타 동호회가 차와 음료, 빵 등의 다과를 제공하고, 빙기실체험마을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자율협의회에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북상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도 함께 열려 마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무대공연은 △주민자치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가요 △거창군 공무원 밴드 ‘민들레’의 축하 공연 △마을 어르신의 살아가는 이야기 및 구전가요 △해금 연주 △팬플룻과 오카리나 연주 △북상초 학생들의 동요와 댄스 △북상면민의 즉흥 노래자랑 등 다채롭고 풍부한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200여 명의 면민들은 조명을 받은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웃음과 공감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마무리에 이르자 면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인근 지역의 관객까지 다음 밤마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자리를 떠났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면민이 주인이 되어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북상의 밤마실’이 자리 잡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북상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 바리스타 동호회, 빙기실 마을 및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첫 번째 보다 더 호응이 큰 두 번째 밤마실을 보니 더 큰 책임감과 함께 더 큰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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