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APC) 위탁운영업체 전국 공모에서 거창지역 농산물 유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 주식회사(대표 오승철)가 선정됐다.
정량평가 심사를 통해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된 열매나무(주)는 지역 사과 생산농가들의 유통차질이 없도록 내달 부사(후지)사과 수매부터 담당하게 되며 총 3년8개월간 거창읍 정장리에 위치한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위탁운영하면서 거창사과의 제값받기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전국규모의 공모에는 기존 위탁운영업체인 거창지역 농협출자공동법인인 거창조공을 비롯해 열매나무(주)와 전국 2위 규모의 경북지역 농산물유통업체인 참, 에코한마음 등 4개 업체가 위탁운영업체 선정 공모에 참가한 가운데 정량평가 심사를 통해 열매나무(주)가 최종 선정됐다.
위탁운영업체 선정은 재무구조(30점)분야의 안전성과 수익성, 신용평가등급, 운영능력(20점) 분야의 취급액 취급물량 수출실적 전문인력확보 등의 항목 등 총 50점 만점으로 정량평가 점수로 채점되었으며 위수탁 계약위반사항이 있는 업체의 경우 감점(-20점)과 거창농산물 취급 판매 실적(최대 4점)과 대표자 수상실적(최대 1점)의 가산점이 주어지는 배점규정에 의해 정량심사가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