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거창읍 행복지킴이단 활동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는 지난 21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행복지킴이단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하고! 안부 묻고! 찾아가고! 안심하고! 사업’에 관한 추진 경과를 논의하고 두 번째 찾아가는 날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 읍면동 지사협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중장년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행복지킴이단이 대상자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직접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복지킴이단은 그동안의 사업 추진 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2인 1조로 나뉘어 대상자들을 방문,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물품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중장년 독거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람의 정이 살아 숨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행복지킴이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대상자들에게 전화가 잘 닿지 않거나,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힘든 점이 있지만, 더불어 행복한 거창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운영’, ‘아림골 온봄공동체사업’, ‘우리 동네 복지 해결단’, ‘아림1004 운동 드림공부방 및 주거 수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