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통합 산 넘어 산 지금은 협상력 발휘해야 할 시점'
[2024-11-27]

 

“대학 통합 신청서가 거창의 운명 가른다“

글로컬 통합대학 2026년 3월 개교를 위해서는 2025년 4월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 제출해야...

교육부, 대학 통합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 재확인
“기 제출된 실행계획서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당초 실행계획서에서 제시한 혁신을 감하거나 목표치를 낮추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당초 계획의 혁신을 강화하거나 보완하는 수준에서 심의를 거쳐 수정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원 유지의 경우, “전체 정량이라는 큰 틀 속에서 대학 간 협의를 통해 거창대학의 정원을 유지하고 타 대학의 정원을 감축하는 것이 더 혁신적이라는 판단하에 실행계획서를 수정하여 제출할 경우, 교육부에서는 심의를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결국 창원대, 거창대, 남해대학 간 지분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A 씨는 대학 통합이 불가피하다면, “기 제출된 실행계획서 수정보다는 앞으로 제출하게 될 대학 통합 신청서에 통합 교명, 구조조정을 통한 학과 및 정원 계획, 교직원 처우 및 예우, 대학 간 투자 계획 등의 매우 민감한 사항들이 명문화되는 만큼, 대학 통합 신청서에 거창의 요구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더 실효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대학 통합에 지역 사회 요구 사항들이 이미 표출된 만큼, 이제부터는 거창대학뿐만 아니라 행정과 의회에서 얼마만큼의 협상력과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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