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8독립선언 기념식참가'
[2025-02-12]

 

광복회경남지부 주선으로 106주년 2 . 8독립선언 기념식에 참여코자 회원46명이 일본엘 갔다. 5일 출발 3일간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곤 8일 오전 에 한국 YMCA에서 식을 치르곤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첫날은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상륙하였다. 수년전에 비해 한결 입국절차가 간소화됐다. 여권 , 전자클릭하고, 지문찍고, 얼굴 보여주니까 끝이다. 일본초밥으로 중식을 하곤 윤봉길의사 수감지 - 육군 위수령 터가 오사카 성곽과 붙어있어서 아마 성곽 내 인 것 같았다. 오가는 길 십 여리가 내 체력엔 무리여서 보행에 힘이 들었다.
-윤봉길의사와 1932년상 하이 의거-
1932년 4월 29일 아침 중국 상하이, 의거를 경행하기 위해 나서는 청년 윤봉길에게, 백범김구는 ‘윤 동지! 이승에서 못다한 우리의 우정을 저승에서 광복된 조국을 바라보면서 마음껏 누립시다. 며 이승에서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청년 윤봉길은 마침내, 일제 침략전쟁의 승전을 기념하는 자리인 홍커우공원에서 의거를 성공적으로 거행했다.
당시 군국주의로 치닫던 일제는 1931년 9월 만주를 무력으로 점령한데 이어 1932년 1월 18일 중국대륙의 상하이를 기습공격 하여 침략을 감행했다. 중국 국민당군의 완강한 저항을 물리치고 상하이를 점령한 일본군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소위 승전 기념식을 치르려한 것이었다. 일제 침략 앞에 중국이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하는 광경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임시정부 특무조직인 한인 애국 단이 의거를 추진하니, 윤봉길의거가 그것이었다. 때문에 중국 국민 정부 주석인 장체스(장개석)는 “중국 국민당 군 100만명이 못한 일을 한국청년 윤봉길이 혼자 했다”면서, 한국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그리고 윤봉길의거는 다 꺼져가던 독립운동의 불꽃을 다시 지피는 활력이 되었다.
윤봉길은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랑리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그는 3.1운동이 일어나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전통학문을 수학하는 한편 독학으로 신사상을 받아들이는 농촌 청년으로 성장하였다. 처음엔 일제가 입버릇처럼 선전하던 ‘조선인들이 못사는 것은 무지하고 게으르기 때문이라는 말에 그는 헐벗은 농촌을 일으키기 위해 야학 농촌계몽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식민지배에 놓여있는 한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과 노예의 삶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 이르렀다. 곧 그의 인식은 가정이나 농촌에 머물지 않고 식민지 한국의 현실로 확장되었고, 나아가 대한의 어린이들에게 식민지 노예의 삶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독립운동의 길로 나섰다. 때문에 그는 혈육의 정에 사사롭게 얽매이지 않은 채 대의를 실행해 나갈 수 있었다.
의거후 체포된 윤 봉길에게 일본 검찰관이 “그렇다고 조선이 독립되는 것이 아니다. 무모하고 허황된 짓”이라고 강변하자, 윤봉길은 “이일로 한국이 당장에 독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독립은 제국주의가 이 땅에서 사라질 때 세계의 피압박민족의 해방과 함께 이뤄질 것이다. 난 그것을 조금 앞당기기 위해 했을 뿐” 이라며, 의거의 본질과 목적이 무엇인가를 뚜렷이 밝혔다. 이런 윤봉길의 정신과 평화사상은 곧 한국독립운동의 정신이자 사상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바라는 대로 2차 세계대전이후 제국주의는 스스로 소멸됐고, 약소민족들이 해방을 맞이할 수 있었다.
윤봉길은 1932년 5월 25일 상해퍄견군 군법회의에서 사형판결을 받은 뒤 11월 20일 오사카 성 안에 육균위수형무소로 이감 되었다.12월 18일 비밀리에 나가자와시의 육군제 9사단 법무부로 이송된 다음날인 12월 19일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시 미츠코지산 육균공병 작업장에서 총살 당해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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