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11월 21일

작성일: 2017-11-21

거창뉴스

거창 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공동 주최한 제12회 전국청소년천체관측대회가 지난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150여명이 참여해 열렸다.

거창군 4H연합회 표문종 사무국장,거창군 4H본부 손재호 사무국장,거창군농업기술센터 정지윤 주무관 지난21일 제31회 경남4H 대상 시상식에서 영농4H 본상과 유공도지사표창 수상 쾌거

제1회 거창 건축의 날 행사가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거창지역 건축사회 거창대학특성화사업단의 공동 주최 주관으로 지난 21일 개최 건축의 날은 지역 건축에 대한 비젼을 고민 하고 건축문화 창달과 위상제고를 위해제정됐다.

거창소방서 지난 19일 거창읍 한 원룸 화재 발생 신고 출동...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으로 이웃 주민이 신고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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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현 정부의 실권자인 전병헌 정무수석은 지난 5월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뒤 e스포츠협회 회장직을 내려놨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수석으로 재직하면서도 협회 경영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협회에 대한 전 전 수석의 사유화 정황이 이미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뇌물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는데, 조만간 최 의원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돼 이르면 오늘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야당의 반발이 불가피해 예산안 정국에 냉기류가 흐를 전망입니다.

■북한의 최룡해와 황병서, 김원홍은 김정은 체제에서 실세 3인방으로 통했던 인물들인데, 최룡해의 주도로 황병서와 김원홍을 처벌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단순한 권력투쟁을 넘어 김정은-김여정을 핵심 축으로 하는 북한 권력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지난 13일, 총상을 입고 귀순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북한 병사가 의식을 되찾지만, 아직 말문을 열지 못한 상태여서 정확한 신원이나 귀순 동기에 대한 조사는 당장 이뤄지기 어려워 조사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치매노인들은 계속 늘고 있는데, 20대 청년 3명이 치매진단 앱을 만들고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해주는 회사도 지난해 설립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는 노인 치매에 청년 창업자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버지 김삼환 목사의 대를 이어 담임 목사직을 물려받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오래전부터 세습을 준비했다고 볼 수 있는 정황들이 여럿 포착돼 장로회 신학대학원 출신 목회자들은 동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재판국이 명성교회 세습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지면서 배터리를 충전해서 쓰는 손난로가 인기인데, 이 충전식 손난로가 저절로 발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어린아이가 다칠뻔한 일이 발생해 조사와 더불어 수입업체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기름이 많은 2,3 등급 한우를 마치 마블링이 좋은 최상급, 친환경 한우인 것처럼 둔갑시켜 40억원어치를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스티커 한장과 선물 가방으로 고급 한우라며 속여 팔았다는데, 정말 믿을게 뭔지 소비자만 불안하네요.

■두 달 전 정부는 1조원을 들여 치매 연구를 주도할 치매연구개발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에 묵인희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는데, 묵 위원장이 치매약 회사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여서 논란이 따를 것 같습니다. 

■서울대의 한 이공계 교수가 최근 연구비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소됐습니다. 미국 출장때 현지에 있는 자신의 집에 머물면서 따로 숙박비를 청구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돈에 대한 욕심이 배우고 안배우고의 차이가 아닌 듯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대기업집단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공시의무 이행 점검을 모든 대기업집단으로 확대해 매년 시행하고, 모든 항목을 점검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력 집중과 관련성이 많고 법 위반이 자주 발생한 항목을 중점 점검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전북에 이어 전남 순천만의 야생 철새 분변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 감식 결과, H5N6형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져 전라남도는 순천만을 폐쇄하고 순천만 습지 관광객 출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포항 지진에서 국내 처음으로 액상화 현상이 확인돼 추가 피해 우려가 큰 가운데, 액상화 현상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농지는 흔적이 쉽게 발견되지만 도심에서 발생하면 눈으로 확인이 안 돼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어제 포항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서울과 수도권까지 액상화 위험을 얘기하며 "또 다른 지진의 전조다", "전국이 위험하다"는 등 찌라시가 돌았는데, JTBC 팩트체크에서는 액상화의 현상이 지반 약화를 뜻하기는 하지만 연구결과, 그런 상태는 아니라고 하니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탈모 치료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쥐 실험과 사람 세포 실험에서 모낭까지 재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사람이 쓸 수 있는 치료제까지 발전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대책을 내놨습니다. 피해가 큰 시험장을 바꾸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인근 지역에 예비 시험장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일정상 수능 두 번 연기는 없다는 것이 교육부의 기본 입장이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세계 음악을 망라하는 권위있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초청됐습니다. 아시아 그룹은 방탄 소년단이 유일합니다. 5년 전 싸이가 세계적인 래퍼 MC해머와 함께 했지만, K팝 그룹이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처음이라네요.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에 데뷔한 박성현 선수가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 LPGA에서 39년 만에 나온 3관왕이라는 꿈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수능이 1주일 미뤄졌는데다, 당일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며 영하권 수능 추위가 어김없이 찾아온다네요. 수능생들이 걱정입니다만, 모두 화이팅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