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11월 23일

작성일: 2017-11-27

거창뉴스

거창군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검진자 중 미수검사자 대상 전화,방문등 홍보활동...올해 암 검진대상자는 홀수연도 남 40세, 여20세이상이다.

지난22일 거창군 북상면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전국 주민자치화 활성화 워커숍에서 전국 우수 주민자치회 선정 쾌거

거창 아림고 족구팀 공격수 유진승군 청소년 최연소 대표로 선발 되어 국가대표 국제경기 풋넷출전 은메달 영예

거창군 최초 본예산 5000억원 시대 열어...5015억원 편성 전년 대비 362억원 증가 되어 지난 21일 거창군의회 제출

거창읍 가지리 갈지마을 초입에 있는 갈지마을 표지석을 새롭게 설치...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강제로 창씨 개명된 마을 이름 되찾기 운동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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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23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문화계의 황태자'라고까지 불렸던 차은택씨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지 1년만에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공범으로 인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르기 전날인 지난 17일, 세월호 선체에서 유골을 발견한 사실을 닷새나 숨긴 것으로 드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불법사찰 결과를 비선 보고한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추 전 국장에 대해 국정원법을 어겨 정치에 관여하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습니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롯데 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이 적용됐는데요, 구속 여부는 2~3일 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북한군이 귀순병 추격 과정에서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북측에 통보하고, 정전협정 위반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도 요구했습니다. 

■또한, 어제 공개된 귀순 영상을 보면 북한 최전방 경비망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사가 지프차를 몰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진입할 때까지 거의 제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뱃길 차단에 나섰다면 중국은 일시적이지만 하늘길을 막아버렸습니다. 김정은이 시진핑 특사를 만나주지도 않자 중국은 국영항공기의 베이징-평양 노선을 차단했습니다. 

■2012년 9월부터 꾸준히 줄어들었던 생명보험사의 전속 설계사 수는 최근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구직자들이 진입장벽이 낮은 보험 설계사로 대거 유입됐다고 보고 있으며, 또 인터넷 보험 등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고는 있지만, 도리어 설계사의 설명과 조언을 원하는 고객들은 증가 추세입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환자에게 의료진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환자가 숨을 거두게 되는 것, 지금까진 불법이었지만 이제 환자가 연명의료를 원치 않는다는 공식 문서를 내면 가능한데, 실제로 그런 사례가 최근 서울대 한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북한 귀순 병사를 치료하는 이국종 교수가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환자 상태를 자세히 공개했는데 이를 두고 정의당 김종대의원이 인권 침해라는 비난을 제기했지만, 이 교수는 오늘 브리핑에서 작심한 듯 환자를 두고 인권을 얘기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얘기했습니다.

■모바일메신저 위챗(우리의 카카오톡)의 중국 기업 텐센트가 시가총액 5천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중국 기술기업들의 거침 없는 질주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쇼핑 행사 광군제를 주도한 알리바바도 곧 이에 동참하며 글로벌 IT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 전망이 우세합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삼성과 LG 세탁기에 대해 높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우리 세탁기를 120만 대 넘게 수출하면 최고 50%의 관세를 물리겠다는 건데, 국내 전자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글이 우리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기지국 정보를 몰래 전송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GPS 설정을 꺼놓아도, 유심칩을 빼놓아도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유출되어 방송통신위원회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상품으로 나온 평창 패딩이 연일 화제죠.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는데, 심지어 노숙까지 했다네요. 평창올림픽 한정판이라고 하지만 역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은 이유네요.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올해 3분기 1,4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여전했고, 특히 신용대출 증가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22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했습니다. 올해 출생아 수는 처음으로 40만 명에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 발생한 편의점 분신 사건을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경찰이 유포자에 대한 처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신에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의 모습이 여과 없이 나오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유튜브 측에 요청해 원본은 삭제했지만 퍼 나르기 형식의 추가 게시물이 많아 계속 삭제 요청을 하는 동시에 게시자에 대한 처벌이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공연을 펼쳤는데요. 이후 트위터에는 방탄소년단 관련 게시물이 2천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세계 최다 트윗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진 여파로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180개 고사실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3년만에 수능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간 듯 합니다. 수능생을 두신 부모님들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