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11월 30일

작성일: 2017-11-30

거창뉴스

지난30일 거창군 합동점검반 편성 미세먼지 배출 우려 사업장 특별점검...합동점검반 2개 반 편성 겨울철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하여 연말까지 대기배출 사업장 점검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18회 경남어린이글쓰기 큰잔치에서 버금상 고학력 부분 박수아(가북초 4)수상

지난 29일 거창군 양동인 군수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갈등 해소 위해 내년부터 거창문화재단 주최 하는 행사명을 거창썸머페스티벌로 변경 다양한 장르 연극포함 공연으로 구성 개최. 한다...민이 개최 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일체 관이 개입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거창구치소 관련 군민토론회에서 공론화위원회 구성 합의 추진 위원 선출...향후 찬성측과 공론화 위원에 구성 협의...하지만 반대측의 일방적 공론화 위원회 출범에 군민들 일방통행 우려...

지난 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타에서 김영선 전.한나라당 대표 첫 여성 경남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일자리 10만개, 첨단산업과 휴양관광벨트 10개 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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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30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청탁금지법의 이른바 '3·5·10' 규정 개정과 관련해 권익위가 수정안을 내서 재상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정 의지를 재차 피력했습니다. 농어민의 기대가 큰 만큼 개정이 설을 넘기는 것은 의미가 반감된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 개혁안에는 찬양·고무죄나 불고지죄 같은 국가보안법 내 이른바 독소조항들과 관련해서 더 이상 정보를 수집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고, 이번 기회에 이름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이름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 기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임 시절에 국정원 특활비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억여 원을 미국 내 계좌에 빼돌린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수십억을 끌어다 쓴 것 만큼이나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 새벽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미국은 국제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처리하겠다"며, '고강도 압박 중심의 대북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북부도시 램팡의 작은 카페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매운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추출해 커피에 넣은 '매운 커피'를 개발했는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과 시력을 향상시키며 지방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 '매운 커피'를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말합니다.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비율이 26%로 역대 최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신에 합격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수시 모집'이 크게 늘었습니다. 합격 기준을 모르는 이른바 '깜깜이 전형' 보다 오히려 수능 위주의 전형이 공정한 평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화산 분화로 폐쇄됐던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은 곧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인 관광객 2백70여 명은 버스로 우회하여 수라바야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길에 올라 내일 전세기 편으로 돌아옵니다. (수라바야 공항은 발리 공항에서 버스와 배를 타고 12시간 정도 가야한데요)

■수학을 포기한 사람, '수포자'라고 하죠. 이런 '수포자'가 갈수록 늘어서 올해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 가운데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학습 의욕도, 흥미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네요.

■수확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통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하동 차 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200년 동안 대를 이어온 가치가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겁니다.

■지난해 말부터 담뱃갑에 흡연 피해를 보여주는 경고그림이 새겨졌습니다. 담뱃값 인상과 맞물려서 흡연율을 좀 떨어뜨리나 싶었는데. 최근엔 효과가 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결국 흡연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제자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여고 체육교사가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법원은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초범이란 점을 고려했다고 했지만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용산 미군기지 기름 유출 논란은 끊이지 않았죠. 그 인근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가 새로 공개됐는데,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이 기준치의 최대 671배가 넘게 검출됐습니다. 중추 신경을 마비시키는 크실렌은 기준치보다 최대 13배, 발암 물질인 톨루엔도 기준치보다 7배 넘게 발견됐습니다.

■내년부터 병원에서 선택진료가 전면 폐지되면서, 이른바 '특진비'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됩니다. 또 의료기관의 수입감소 보전 차원에서 수가체계가CT와 MRI 등 기계보다는 의사 등 사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쪽으로 바뀝니다.

■대리운전 기사들의 고충을 덜어줄 전용 쉼터가 강남 신논현역 부근, 도심 장교동에 이어 합정역이 오픈했습니다.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운영하며 안마의자와 족욕기가 있고, 다양한 상담과 교육도 받을 수 있어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자가 2만 6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5년간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공적 주택 100만 가구가 공급됩니다.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 30만 가구, 신혼 부부에 27만 가구 저소득층에 41만 가구 등입니다. 청년층을 위해 최고 금리 연 3.3%의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나홀로 거주하는 젊은층이 늘면서 식품을 중심으로 소량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쓰레기 배출이 많지 않은 1인가구를 위해 초소량 쓰레기봉투도 나왔습니다. 개정된 시행지침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초 각 지자체는 1리터와 2리터 종량제 봉투 판매를 시작합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이끄는 KBO의 새로운 총재로 정운찬 전 총리가 만장일치로 추천됐습니다. 총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게 됩니다. 경제학자인 정운찬 씨는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열혈 야구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8년 유럽에 진출해 선수 시절 '차붐'으로 불리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인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어제 역대 10번째로 한국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11월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한 장의 달력을 남겨놓은 시점이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고 17년 마지막 12월을 보다 색다른 느낌으로 맞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