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경남북부연합회 추모음악회 개최
작성일: 2017-11-30
제78회 순국선열을 위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 만들어
광복회경남북부연합회 지회(지회장 임부륙)는 11월 27일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78회 순국선열 추모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표주숙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김덕석 서부보훈지청장, 박종철 거창교육장, 보훈단체장과 수능을 마친 관내 고등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오프닝무대로 가북초등학교 어울림풍물패 공연과 연주자의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추모음악 연주자 합창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축사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받고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작은 음악회로 지나온 역사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을 잊지 말고,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거창군에서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와 영예로운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