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12월 8일

작성일: 2017-12-08

거창뉴스

거창 신원농협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주유소를 개점하고 지난 7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거창군 남덕유산 자락인 소사고개에 많은 눈이 내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6일 경남레미콘협동조합 거창군청 방문 아림 1004운동에 200만원 기탁

거창윈드오케스트라 오는 19일 7시30분 2017년 송년음악회를 거창문화센터에서 개최 한다.

거창 83동우회 지난6일 거창군청 방문 아림1004운동에 100만 4000원 기탁

거창예총이 주최 하는 제17회 거창예총제가 오는 11~14일까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과 거창문화센터 전시장.거창삶의 쉼터에서 열린다. 개막행사는 11일 7시30분 상살미홀에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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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2월 8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경남 진해 출신으로 서울가정법원장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적폐청산 수사 연내 마무리' 발언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도 해석이 엇갈려 혼란스럽습니다. 문 총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사이에 자꾸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걱정도 나옵니다. 

■MBC 신임사장에 MBC 해직 언론인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선임됐습니다. 최 신임사장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투표에서 재적 과반의 지지로 사장에 내정됐고 곧이어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이 진보 교육감들의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애초 예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뿐만 아니라, 김승환 전북교육감도 다음 주 참고인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0년 5·18 당시 전투기 폭격 계획이 있었다는 내용이 실린 영문 책자가 미국 대학 도서관 보유 자료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이 광주를 폭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광주 체류 선교사들이 반대해 철회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네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서 찬성 58표 반대 364표,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됐습니다. 탄핵안을 추진했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적 언행 등을 지적했지만, 의회 과반을 차지한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조차도 탄핵 결의안에 반대했습니다.

■북핵 위협이 평창 올림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참가를 고민하고 있고 미국에서 대북 선제공격이 다시 거론되고 F22와 B1B 등 폭격기가 뜨자 북한은 전쟁은 기정사실화되었다며 전쟁을 피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징계를 정치적 결정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도 출전할 것 같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현지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상술에 예약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숙박을 꺼리면 오히려 방이 남아돌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뱅크,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인기 비결을 조사해봤더니 신뢰도는 낮지만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체거래도 인증서 대신 생체정보나 6자리 비밀번호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생리대 위해성 논란 속에 생리컵 '페미사이클'을 국내 처음으로 판매가 허용됐습니다. 미국 펨캡사가 만든 제품으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1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가격은 4만 원대 초반으로 정해질 전망입니다.

■영화촬영 현장에서 여배우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 김기덕(57) 영화감독에 대해 검찰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그러나 피해 여배우가 주장한 강요 등 다른 혐의는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지난해 8월, 여자 수영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자 수영선수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알고보니 피의자들이 시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영상을 복구하지 못해 증거 확보가 되지않아서 그렀다네요. 범행을 자백했는데도 무죄가 선고된 이유는 '자백보강법칙' 때문이랍니다.

[자백보강법칙]은 자백 외에 다른 보강증거가 없으면 자백한 피고인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형사소송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인화물질을 싣고 가던 트럭이 폭발하면서 10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달 창원터널 앞 사고는 브레이크 고장이 사고 원인이란 잠정결론이 나왔습니다. 사고 트럭의 전기배선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브레이크오일 파이프를 녹이는 바람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은 사람들을 만났더니 얼굴이 점점 검어지는 것 같다.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이 최근 한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총학생회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며 항의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무역 컨설팅 업체가 신입사원에게 황당한 서약서를 쓰도록 했습니다. 서약서에는 '회장님 말씀에 항상 Yes 해야 하며, No라고 하면 안 된다', '회장님을 대통령이자 아버지이자 선생님으로 생각하고, 쓴소리를 들어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돼있었습니다.

■한국 보통사람들은 취업준비에 평균 380여만원을 지출하고, 특히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600만원이 넘는 돈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용은 자격증 취득(52%), 어학시험(32%), 취업프로그램 참가(27%), 학원·인터넷강의 수강(26%) 등에 쓰였습니다.

■‘여성은 치마, 남성은 바지’. 성별에 따른 복장을 요구하는 고궁 한복 무료입장 기준은 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 지 1년이 지났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뜩이나 비좁은 국토의 1% 이상이 묘지로 사용되고 있어 정부가 화장장을 적극 추진해 왔죠. 지난해엔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화장을 했고 그 중 경남 통영시의 화장률은 95%가 넘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화장률도 82%로 20%대에 불과했던 22년 전과 비교하면 4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험생 수만 명이 상주하는 서울 노량진의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 자가 나오자 보건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A 씨와 접촉한 사람이 5백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임산부를 배려해 내년에 도입하기로 한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에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 여성전용 주차 공간이 있는데도 임산부용까지 설치하는 건 지나친 역차별이라며 여성전용 공간이나 제대로 관리하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