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 국고예산 확보위해 “올인”
작성일: 2005-02-28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내년도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의 해로 만들기 위해 2006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집주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의 열악한 자주재원으로는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군의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 이의 전략으로 국고예산의 확보에 발빠르게 나선것이다.
정부예산은 지방예산과 달리 3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서 각 부처에 예산편성 지침이 시달되고(지방은 7월말)나면 그에 근거하여 4월말까지 각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국고보조대상사업 신청을 받아서 각 부처에서 자체안을 마련하여 기획예산처에 신청하면 기획예산처에서는 예산안을 검토해서 부처협의, 청와대보고, 당정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정기국회에 상정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거창군은 이준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과소장 및 담당주사를 책임으로 한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체계적인 사전준비 등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3월중으로 국고지원 대상사업 발굴 및 당면한 현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준비로 단위사업을 집약하여 경남도 및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추진일정에 초점을 두고 추진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부군수를 비롯한 해당실과소장과 담당팀에서는 수시로 경남도와 중앙 부처를 수시방문하여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설명 등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5월부터는 강석진군수가 직접 간부들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등을 방문 사업설명을 통해 협조를 당부하고, 출향 향우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기획예산처 간부들과 유대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다 적극적인 국고확보대책을 강구한다.
이는 국고보조금이 톱다운 방식에 의한 균형발전특별회계와 보조금, 기금이 주를 이루면서 신청주의에 의해서 배분하는 특성이있어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국가발전과의 연계등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의해서다.
이런 발빠른 움직임과 대응은 군이 지향하는 “푸르고 아름다운 살기좋은 거창“을 만드는 확실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시기적절한 대응으로서 자뭇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