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거창의 산으로 출발합니다(2)

작성일: 200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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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악산
감악산(柑岳山 951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본디 이름은 대덕산(大德山)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 용룽으로 흐르고 있다.

■ 위치 :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

■ 소개
감악산(紺岳山 951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본디 이름은 대덕산(大德山)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 용릉으로 흐르고 있다. 산 고스락 감악평전에는 1983년 6월에 세워진 KBS, MBC TV 중계탑이 있다.
신라 애장왕 3년 감악조사가 감악산에 절을 짓고 조사의 이름을 따서 감악사라 하였다고 한다.
감악산 감악조사가 지었다는 감악사는 지금의 명소로 자리한 연수사 이전의 절이다.
산(山), 절(寺), 절을 지은 스님 이름이 모두 감악(紺岳)이란 이름으로 같다.
신라는 통일신라 전쟁 때 원병으로 왔던 당나라 장수 설인귀를 산신으로 삼고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냈던 민간신앙이 있었다. 그 폐단이 너무 커서 고려 충선왕 때 이를 금하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남쪽 감악산에 산신제를 지내오다 그것을 금한 뒤로 절을 짓고 감악사라 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 때 지은 감악사는 빈대 때문에 망하고 고려 공민왕 때 벽암선사가 연수사를 중창하였다고 한다.
감악산의 산 이름은 거룩한 산, 신령스런 산, 큰 산의 뜻이 되는 감뫼로 곧 여신을 상징한다.
감악산의 전설로는 연수사 샘물로 신라 헌강왕이 중풍을 고쳤다하는 얘기와 고려 왕손에 출가한 여승과 유복자와의 사연을 담고 있는 연수사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연수사는 절 이름에 물 수(水)자를 넣어 지었듯이 샘과 인연 깊은 사찰이다.
■ 찾아오시는 길
1. 대전에서 : 대진고속도로(진주방향) → 지곡IC(국26,24) → 안의 (국3, 거창방면) → 거창읍 → 서흥여객 터미널 앞 좌회전 → 남상방면 1084번 지방도 → 남상면 소재지 지나서 좌측 다리지남 → 감악산

2. 대구에서 : 88고속도로(광주방향) → 거창IC 우측 시내방향 → 서흥여객 터미널 앞 좌회전 → 남상방면 1084번 지방도 → 남상면 소재지 지나서 좌측 다리지남 → 감악산

3. 진주에서 : 대진고속도로(대전방향) → 함양분기점 →88고속도로(대구방향) → 거창IC → 서흥여객 터미널 앞 좌회전 → 남상방면 1084번 지방도 → 남상면 소재지 지나서 좌측 다리지남 → 감악산

3. 광주에서 : 올림픽고속국도(대구방향) → 거창 IC 좌측 시내방향 → 서흥여객 터미널 앞 좌회전 → 남상방면 1084번 지방도 → 남상면 소재지 지나서 좌측 다리지남 → 감악산

■ 주변볼거리
연수사, 거창박물관, 고견사, 우두산, 가조온천, 합천호, 합천해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