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8년 1월 10일

작성일: 2018-01-10

거창뉴스

거창예총 '거창예술'제5호 발간...거창예술 5호에는 거창문화재단의 현황과 전망을 통해 문화재단의 향방 생각해 보는 계기 마련

재)거창문화재단 오는 19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18년 새해를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KBS교양악단 초청공연 개최

이수원 아림예술재 위원장 시사투데이 언론사 주최 2017대한민국사회공헌 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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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내용입니다. 북측은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비롯해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2월 설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십자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북한 측은 어제 모두 발언에서 회담 전체를 공개로 진행하자는 돌발 제안을 해 회담에 내놓을 게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표단도 사실상 회담의 전권을 부여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간 실시간 청와대에서 협의내용을 조율하는 것과 다르게 획기적으로 변화했습니다.

■또한, 2년 가까이 중단됐던 서해 군통신선이 내일 오전 정상 가동이 되기로 했고요. 또 우리 측이 제안했던 군사회담도 개최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다만 우리 측 비핵화 대화 재개와 서해선 군통신선 재개와 관련해서 즉시 공개한 것에 대해 북한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정부는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위안부 합의가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화해 치유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일본이 준 기금은 일본정부와 협의해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파기 수순인 겁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뒤 추석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금전적으로 힘들어하자 국정원이 2억 원을 가져왔다. 이걸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우릴 챙겨주는 거냐"며 흡족해 했다' 이 내용은 뇌물 전달책이었던 국정원 전 간부가 '상납 뒷 얘기'를 털어놓은 이야기입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가 잇따라 숨졌을 당시 병원에서는 전공의 5명이 했어야 할 당직 근무를 절반도 안 되는 2명이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직 근무 체계가 무너져 있었는데도 병원 측은 그동안 거짓 해명으로 일관해왔습니다.

■거리 화장품 매장에서 사용자가 직접 써볼 수 있는 테스터 화장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대량으로 검출됐습니다. 조사대상 화장품 42개 중 14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된 건데, 3개 중 1개꼴로 위생에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제천 화재 때 인명 피해가 컸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소방차 진입을 막았던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었죠. 그런데 비슷한 일이 또 있었습니다. 소방차가 들어가질 못해서 소방관들이 호스를 들고 100여m를 뛰어가야 했습니다. 정말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사회를 어렵게 하네요.

■세계적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 마켓캡이 국제시세를 매기면서 전 세계 7천600여 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1천386개 가상화폐 시세를 협정 세계시 기준으로 집계하는데, 한국의 3개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집계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북한이 요즘 외화벌이 수단으로 전세계의 가상화폐를 노리고 있다는 정황이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암호명 KJU, 김정은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보이는 해킹 서버가 발견됐다네요.

■서울중앙지검의 최장기 미제사건 가운데 하나인 효성그룹 비자금 수사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수년 동안 건설 사업 과정에 유령회사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챙기는 방식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번주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조현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찰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했고, 두 달 전 같은 혐의로 롯데건설도 압수수색했죠. 조합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 명품 가방·벨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2018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전환, 대학수학능력시험 변별력 약화 등 때문인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했으며,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눈치작전을 펴고 있네요.

■햄버거, 라면, 커피, 콜라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의 TV 광고를 오후 5~7시 사이 제한하는 조치가 상시적으로 실시됩니다.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특정 식품에 대한 방송광고 시간제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라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9000억원대에서 지난해 2조원대를 넘어섰고 올해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30% 안팎의 고성장세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53조 6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2.4%로 역대 가장 높았으며, 연간 매출액도 239조 6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조선대 오현웅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큐브 인공위성이 인도에서 발사됩니다. 스텝 큐브 랩이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앞으로 국내 상용 위성 기술에 적용하는 등 국내 우주기반기술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했습니다. 운동선수, 가수, 개그맨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김종국 백지영이 불렀으며, 또한 새 신랑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