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직기강 확립 직원 특별교육 실시

작성일: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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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

거창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동인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과 6급 이상 중견 공무원 22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양동인 군수 특강과 이광옥 부군수 특별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군정 신뢰도가 떨어지는 등 엄중한 상황 인식에 따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양동인 군수는 특강 서두에서 “최근 공직자의 일탈행위로 인해 중앙으로부터 공직감찰을 받고 언론에 보도되는 등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공직자 한사람 한사람이 가슴속 깊이 통열한 자기반성을 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광옥 부군수은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공문서 작성법,공무원 행동강령, 주요 비위(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등을 교육했다. 특히 자칫하면 느슨해지기 쉬운 조직내 분위기를 다잡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무사안일 극복 특별조치 대책에 대하여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날 교육에서 이광옥 부군수는 220여 명의 공직자에게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라고 설명하며,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실과소장과 읍·면장을 중심으로 업무를 책임성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침체된 거창군 공직사회를 쇄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