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둘기, 까치, 멧돼지 농작물피해방지 인프라(infra) 구축에 34억 투융자
작성일: 2005-03-07
1단계로 올해 서북부경남(거창, 합천, 진주)지역에 175ha실시
경상남도는 야생조수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20개 시·군에서 해마다 총 10억 이상 발생함(‘02년 11억, ’03년 32억, ‘04년 20억 등)에 따라, 우선 서북부 경남지역(거창, 합천, 진주)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올해 34억원을 투입하여 총 175ha(거창 155ha, 합천 14ha, 진주 6ha)에 대한 유해조수피해방지 인프라(infra)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방조망을 설치하는 사업외에도 산돼지 등 유해조수피해방지시설 등의 시설설치 사업이다.
이 사업이 실시되면 상기 3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해마다 수확기에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멧돼지와 산비둘기, 까치 등에 의한 피해를 원칙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02~’04. 7)야생조수 농작물피해 통계자료
(거창군 3억5천, 합천군 3억2천, 진주시 7천4백만원 수준)
시·군별 사업비는 거창군(29억원), 합천군(3억4천만원), 진주시(1억8천만원)이다.
이 사업은 2010년까지 FTA사업비로 추진되는데 농민자부담 20%, 국고융자 30%이외의 50%는 국비보조 및 지방비로 구성된 보조사업이다.
현재 16개 광역시·도중에서 경남의 유해조수에 의한 피해는 충남과 경기에 이어 세 번째 수준이다.
경남도는 올해 투입되는 FTA 2개년 사업비(34억)이외에, 향후 ‘06년도 이후에도 농림부와의 FTA사업비조정과정에서 도내 20개 시·군의 야생조수피해방지 인프라구축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토록 하여 도내 4만여 과수농가들의 야생조수피해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