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 환원사업 실시
작성일: 2018-03-09
수익금 일부를 관내 전 학교에 친환경쌀로 되돌려 준다.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7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수익금 중 일부를 환원사업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친환경쌀(백만원 상당)을 공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 환원사업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학교에 돌려주는 사업으로 급식지원센터 운영적자를 기록한 2012년, 2016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운영악화로 급식지원센터가 중단된 이후 거창군 직영으로 전환하고 지난해 2월부터 거창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창열)이 대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내 단설·사립유치원 3개소와 초·중·고등학교 32개소 등 35개 학교와 관외학교 1개소를 포함하여 총 36개소 7,800여명의 학생들에게 식재료를 공급하면서 63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모든 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한 급식을 목표로 공동구매를 통해 얼굴 있는 식자재 공급과 지속적인 업체 및 농가 모니터링을 통해서 학교·학생·학부모가 서로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는 “직영으로 전환한 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흑자 경영을 이루어 학교에 환원사업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우수 식재료를 꾸준히 학교에 공급하고, 관내 농산물을 최우선적으로 공급받아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