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학교 주변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
작성일: 2018-05-04
거창군은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보행등을 추가로 설치해 밝고 건전한 거리를 조성해 교통사고와 청소년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읍 상림리 일대에 초·중·고등학교가 밀접한 거창대성고∼거창대성일고∼거창대성중∼거창중앙고∼청소년수련관을 연결하는 도로는 등하굣길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이나 도로변 가로수 등으로 어두워 야간 시인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보도에 보행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약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고효율 조명 보행등을 설치해 밝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내에는 야간 통행안전성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8000여 개의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돼 있다. 야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가로등 및 보안등 유지관리보수 업체를 지정해 민원신고 시 48시간 내에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야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학교가 밀집한 지역을 밝게 정비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밤길을 제공하고,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가로등 및 보안등을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가로등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기타사항은 거창군청 안전총괄과(055-940-8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