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화강석 특화육성 창립총회 및 포럼 개최
작성일: 2005-03-14
거창군(군수 강석진)의 지역특산물이자 향토산업인 화강석을 특화로 육성하기 위한 거창석재 포럼 창립총회 및 포럼활동이 거창전문대학(학장 이수흠) 주관으로 기관 단체장, 석재관련기업인,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10일 오후 2시 거창전문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 (포럼위원회 상임대표 거창전문대 강호근 교수) 활동은 거창군과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산.학.연.관의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거창화강석의 특화육성 방안과 자립형 지방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3천만원의 활동비를 들여 수행하게 되는 데 이날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위원회 구성과 제1차로 포럼이 개최된 것이다.
이날의 포럼은 제1부 포럼운영위원회 창립총회에 이어, 제2부 강연 및 주제발표가 있었는 데 , 먼저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지원과 원동진 과장의 “지역혁신특성화 사업 소개” 와 거창군 경제과 임영만 과장의 “지역경제와 석재산업의 현황과 전망” 에 대한 강연에 이어, 광업진흥공사 김석규 과장의 “석재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은 후, 석산협회, 가공협회, 환경단체 대표 및 공무원 등 참석자들의 토론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거창은 국내 3대화강석 산지중의 하나이나 역사가 짧고 기술력과 제품 공급력이 부족하며 또한 인지도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포럼활동을 통하여 산·학·연 인적 네트웍 구축과 특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강력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하여 경쟁도시보다 앞서 새로운 수요를 선점함으로써 석재산업을 우리군을 대표하는 향토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데 뜻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되기도 하였다.
앞으로 거창군과 거창전문대에서는 본 포럼 활동을 통하여 거창의 화강석을 친 환경적으로 개발하고 특성화하기 위한 지역혁신체제 구축과 자연환경의 보존 및 개발방향 등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