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0%, 음란사이트 접속 경험

작성일: 200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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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의 10명 중 8명은 음란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사)교육종합연구소(소장 유평수 전주대 교수)가 지난해 도내 35개 중.고교 재학생 2천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음란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82.2%에 달했다.
특히 26.9%는 접속 경험이 많거나 매우 많다고 답했다.
학교별로는 실업계고교(41.1%)가 일반계 고교(32.3%)보다 높았고 성적 상위(30.7%)권이 오히려 중위권(25.2%), 하위권(19.3%)보다 높았다.
음란사이트를 본 뒤 반응은 대체로 느낌이 없었다(32.1%), 후회(22.8%)했지만 또 보고 싶었다(20%), 모방하고 싶은 충동(7.7%)을 가졌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