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덕유중 김은표, 제3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교육부장관상 수상

작성일: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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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덕유중학교(교장 허덕수) 3학년 김은표 학생이 특허청과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제3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초간편 원터치 모유수유커버’를 출품하여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우수 학생 발명품들을 발굴․시상하고 전시하여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올해로 31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출품된 작품은 약 9,000여 작품이다.

김은표 학생의 발명품 ‘초간편 원터치 모유수유커버’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지하철이나 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가 어려운 아기엄마들이 원터치로 쉽게 펼치고 접을 수 있도록 고안한 휴대용 모유수유커버에 관한 작품이다. 고탄성 금속와이어로 연결된 4각 프레임의 한쪽 면을 개방하여 엄마의 가슴 쪽으로 당겨 신체 부위를 가려 수유하고 수유 후에는 8자로 접에 작은 가방에 보관하여 휴대성이 편리하고 사용방법이 간단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도모하였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생활에서 불편함과 문제점을 찾아 자료를 수집하고 제작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사고력과 탐구력으로 과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김은표 학생의 땀방울과 지도교사의 노력, 학교의 관심으로 이뤄낸 결과이다.

허덕수 거창덕유중학교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첨단과학기반의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도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