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파악 끝, 이제는 현장행정

작성일: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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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거창군수가 지난해 10월 31일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같은 해 11월 1일부로 취임한 이후 부서별 업무보고, 읍면순방, 각종 자생단체 모임참석, 기관단체 방문, 민원인 접견 등을 통한 4개월여의 업무파악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민생중심의 현장행정에 나섰다.
강군수는 중앙단위에서 실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경험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꼼꼼히 업무를 하나하나 챙겨 그동안 거창군의 현안 사업인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골프장 조성, 첨단도서관 신축, FTA지원사업, 각종도로 확장 및 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군정현황과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름대로의 파악이 된 것으로 보여 진다.
강군수는 취임 4개월이 끝난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민본중심의 현장행정을 펴기 시작했는데 지난 3월 3일에는 해빙기를 맞아 대형건설공사 현장인 거창읍 사무소 신축공사 현장과 도서관신축, 국도 3호선 개량공사 현장 등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건설자재 품질검사를 통한 완벽한 시공을 당부하였으며, 이어 3월 4일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현장인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법인과 거창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 등을 방문하여 농산물 생산 및 출하 현황과, 유통구조, 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고 농민들로부터 영농현장의 각종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였으며, 3월 7일에는 경제 주체의 하나인 관내 공장(생산현장)을 방문하였는데 석강농공단지내의 종가집김치가공공장, 대원농산, 푸른농산, 홍덕STC 등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위로 격려한 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생산현황과 경제상황, 기업애로 사항 등을 파악하였다.
지난 15일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장애자 단체인 농아협의회,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지부 등에 들러 환담하고 위로 격려한 후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행정에 들어갔다. 강군수는 이제 관내현황과 업무파악은 어느 정도 되었으니까 지금부터는 관내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수가 필요한 지역은 언제 어디라도 뛰어다닌다는 각오로 각종 민원현장은 물론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기위해 경남도나 중앙부처도 직접 뛰어다니면서 관계자들을 만나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 나감으로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