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숙원사업등 총 182건 42억 2천만원 규모“2억 1천여만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작성일: 2005-03-21
현지조사 거친후 주민 의견 충분히 반영, 한달여간의 합동설계 마무리
거창군은 올해 시행하게 될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예산절감 및 부실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군 종합사회복지관에 합동설계사무실을 설치하고 건설과장 총괄 아래 2개의 행정·기술 지원반과 19명으로 구성된 4개조의 합동설계반을 운영하였다.
합동설계반에서는 주민숙원사업과 합천댐 지원사업등 총 182건 42억 2천만원규모의 건설공사 설계를 하면서, 평소 현지여건을 숙지한 공무원들이 마을대표와 함께 사업장 위치, 구조, 구조물의 종류 등 현지조사를 거친후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3월 11일까지 한달여간의 합동설계를 마무리 하였다.
앞으로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시공상의 예상되는 민원을 사전에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공무원이 공사감독을 하게되어, 현지 여건에 맞는 완벽한 시공으로 부실시공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계를 합동으로 함으로써 군 공무원 내부적으로는 경력이 적은 공무원과 경력이 많은 공무원이 함께 설계에 참여하여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기술습득과 정보교환의 기회를 가져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2억 1천여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여 재정이 열악한 군으로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로 보여진다.
거창군은 이번에 설계한 각종공사를 조기에 착공해 농번기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시공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와 사업비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