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평론)뻬아트리체(Beatrice)
작성일: 2019-07-25
실버들 늘어선 江가에
첫사랑 같은 가랑비가 내린다
비록 그녀는 떠나갔지만
그 사람 내 도든 사랑의 측도가 된다
내 女人의 구애(求愛)는 패했지만
神의 사랑으로 귀의 하련다
먼 훗날 이별없는 하늘나라
우리는 만나리라
베키오 독목교(獨木橋) 위에서
뻬아트리체의 첫사랑 같은 미소 지으면서
※단테의 첫사랑 뻬아트리체를
베키오 다리위서 목례를 하며 만나다
※(뻬아트리체란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