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다슬기와 메기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보존
작성일: 2019-07-25
다슬기 110,000미, 메기 15,000미 방류
거창군 마리면(면장 최정제)은 지난 23일 장풍숲 앞 위천천 일대에 다슬기 110,000미, 토점저수지와 동편저수지에 메기 치어 15,000미를 방류했다.
1~2급수의 깨끗한 하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슬기는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하천 수질정화에 효과가 있으며,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에 크게 도움이 돼 식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위천천 친환경 생태계 보전과 내수면 자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방류된 메기는 외래 어종 퇴치에 효과가 큰 토종 민물고기로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정제 마리면장은 “이번 어린 다슬기와 메기 방류는 위천천과 토점 및 동편저수지의 친환경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류된 다슬기와 메기가 제대로 번식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불법채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