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04년 지방세정 평가 “장려” 기관표창

작성일: 200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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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3년간 총 사업비 5억 5천만원 시상금 받아

거창군(군수 강석진)이 경상남도에서 시행한 2004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장려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는 지방세 과·징실적, 체납세 징수실적, 세외수입 실적, 납세편의시책 발굴과 권리보호에 대한 노력도, 세정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매년 시상하고 있는데 거창군은 2002년도 최우수군, 2003년도 우수군에 이어 금년도에도 장려군으로 선정되어 시상을 받게 된다.
거창군이 지난해 추진한 주요성과는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96.5%, 과년도 체납세 36% 징수, 체납차량 77%정리, 세무조사 목표액 114%달성 했으며, 신용카드(LG)납부제도 도입, 인터넷 고지 및 납부제도시행, 지방세 홍보용 리후렛 제작 배포, 고지서 뒷면을 이용한 납세자 신문고 운영,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제 실시, 지방세 휴대폰 문자메세지(SMS)납부안내, 지방세 설명회 개최, 지방세 과오납 서비스 개선 등 시책을 도입하여 시행함으로서 납세자 위주의 지방세정 환경을 바꾸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음은 물론 경남에서 상사업 시상제가 시행된 이래 최고금액의 시상을 받은데 대해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격무에 시달리는 세무공무원들이 앞서가는 세정업무를 펼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
거창군의 세정업무는 윤용식 재무과장을 비롯하여 25명의 세무직 공무원이 군청과 읍면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압류, 공매, 경매, 체납세 징수 등 담당하기를 꺼려하는 업무를 맡고 있지만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지방 자주재원을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강한 전문직 공무원들로서 특수시책, 편의시책 개발 등 앞서가는 세무행정을 펼치고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이행함으로서 적법하게 부과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한다는 신념하에 일사분란하게 세정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올 정도라고 한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으로 1억원의 상사업비와 3백만원의 시상금을 받게되며, 홍덕에스티시(주) 조봉도씨가 경상남도 지정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표창을 받고, 농협중앙회거창군지부 김윤수씨가 민간인 부분 도지사 표창을, 가북면사무소 최종설씨가 유공공무원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