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車)와 함께 한 35년 외길 인생(업체탐방)

작성일: 2005-03-28

기사 이미지
골든크로스 셀프 세차장 (대표 김정도씨)

얼마전 거창군 보건소 맞은편 골든크로스 세차장을 인수와 함께 문을 연 김정도 사장은 35년 세월을 차와 함께한 흔치 않은 인생이다.
차에 관한 한 두번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그는 세차장을 운영 하기전 거창읍 정장리소재 거창폐차장을 약 10년 넘게 운영해 오다 얼마전 이일을 접고 세차장을 인수하여 본격영업에 들어가 지금은 세차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또한 해당 세차장에는 장남 (88렉카운영)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이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등 이들 가족 모두가 차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가게를 찾는 고객들의 차량을 정성을 다해 세차함으로써 상쾌하고 깨끗한 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사장은 35년 세월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세차일을 하면서 맘껏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이렇듯 얼마전 폐차장을 정리하고 세차일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그동안 자신이 폐차장을 운영해 오는 동안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준 고객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따로 보답할 기회가 주어지질 않아 이번 세차일을 하면서 자신의 가게를 찾는 고객 한분 한분의 차량을 내집 안방을 청소한다는 심정으로 일에 임함으로써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지금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골든크로스셀프세차장은 타 업체에 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며 셀프시간 연장서비스(24시간)를 하고 있고 에어건청소기 무료서비스를 비롯 초보운전자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사용방법 설명을 곁들여 주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손세차를 할 경우 꼼꼼하고 신속한 세차로 일반세차장의 절반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세차와 월세차도 가능하며 24시간 주·야 셀프세차를 가동하고 있어 고객들의 편리를 최대한 도모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을 감안 경운기, 오토바이 등도 취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이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무상차량점검 함께 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고객들의 차량을 “내몸같이” “내방같이"를 경영이념으로 여기고 오늘도 이들 전 가족이 묵묵히 땀흘리며 세차일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들의 혼이 담긴 열정에 진한 감동과 함께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문의전화 944-1472(일사천리) <이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