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먹고 생생함을 찾자!!
작성일: 2004-05-31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공기오염, 경제난 같은 사회문제나 추위, 더위 등에서도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에 적응력을 갖고 태어난다. 즉, 아드레날린은 근육과 뇌에 포도당을 공급해 스트레스를 이길 힘을 만들고, 노르아드레날린은 심장박동을 촉진시키면서 혈압을 높게 해 스트레스에 대처하게끔 한다. 바로 이 과정에서 비타민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비타민은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이다. 먹으면 좋은 음식물로는 김과 갓, 당근, 시금치, 고사리 등이고 녹차와 구기자차 등이 있다.
◇임신중일때
임신, 수유부는 태아나 유아에게까지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므로 모든 비타민이 다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6, 비타민B12 , 엽산 등은 필수.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는 비타민으로 이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종합 비타민 제제를 1~6개월동안 장복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오렌지주스나 시금치 등을 많이 먹으면 좋다.
◇운동을 하고 있을때
비타민B군은 섭취가 불충분하면 운동선수라도 경기력이 현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비타민B12, 비타민B6와 엽산은 빈혈을 예방하기 필요하며, 비타민C는 에어로빅 등 호기성 운동을 할때 힘과 체력이 감소해 생길 수 있는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한다.
이때는 항비타민제가 필요하다. 당근 등 녹황색 아채를 많이 먹어야 하며, 이중 비타민E는 식물성 기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다이어트 중일때
다이어트를 할때 골다공증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비타민D를 챙겨먹어야 한다.
이것은 멸치나 콩, 해조류, 참깨, 흑설탕 등의 음식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D의 적절한 공급을 위해서는 적당한 일광욕도 필요하다.
◇담배를 피울때
우리나라 성인에게 요구되는 비타민C 권장량은 55mg이지만 담배를 피는 사람은 50%이상 더 섭취하도록 되어 있다.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 역시 특별히 권장량은 정하지 않았지만, 담배 피우는 사람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하루에 귤을 2~3개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를 웬만큼 보충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항산화 비타민’제 1알 정도를 복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