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대현마을 농협중앙회 경동시장과 자매결연

작성일: 200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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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면(면장 이회원)에서는 민선3기(군수 강석진) 출범이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남상면 대현마을(이장 김식락)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경동시장 지점(지점장 김영기) 간에 자매결연을 맺게 하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지난 4월 2일 남상면 대현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100여명과 경동시장 지점 임직원 20여명 및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자매결연은 행정에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출향인(대현출신 정순보) 및 농협중앙회 경동시장 지점의 적극적인 협조에 힙입은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서 양측은 『농도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며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는데 협약하고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하였으며 상호 기념품도 주고 받았다. 경동시장 지점에서는 노래방기기, 주방가전제품, 기념타올을 마을에 기증하였고, 마을에서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무공해 쌀 10kg들이 20포를 지점에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였다.
김영기 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모내기 등 농촌 일손돕기와 농촌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 농도상생의 터전을 마련해 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이회원 남상면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맺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마을에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고, 경동시장 지점에서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깊이 헤아려 대현마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이 서울에서도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또한『오늘 결연식이 행사로만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주문하기도 하였다.
경동시장 지점은 국내 최대 농산물 재래시장인 경동시장내에 위치하고 있는 농협점포로서 앞으로 대현마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판로망 확보를 통해 안정적 농업소득을 거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