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어울터’개소 안내>
작성일: 2021-05-26
<‘한들어울터’개소 안내>
- 2020학년도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 -
경상남도 거창군 창남초등학교는(교장 양창호) 지난해인 2020학년도 6월에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경상남도에서 후원한 ‘2020학년도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에 공모한 이래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들어울터’라는 복합 교육•문화 공간을 완성하였다.
학교공간혁신 사업 중에서도 2020.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은 경상남도 예산 20억과 경상남도교육청 예산 20억을 투자하여 도내 13개 학교를 선정하게 되었다.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공동 투자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명실상부한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한 투자라 할 수 있다.
대부분 학교 내부의 건물 리모델링을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창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수요를 그대로 반영하여 혁신적인 야외 놀이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야외학습, 쉼터, 지역주민 동아리활동 등의 다양한 학습과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하였다.
설계 과정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촉진자(전문가)와 함께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하여 실제로 사용할 당사자의 바램과 요구가 반영된 설계를 하여 그 만족도 또한 높다.
권00 학생은 “우리 손으로 만든 것 같아 뿌듯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이곳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친구들과 사용방법도 의논해서 정하고 나니 더욱 소중하게 생각이 되는거 같아요.”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6학년 자녀를 둔 곽00 학부모는 “우리 학교에 학생들의 놀이와 교육 공간뿐만 아니라 학부모나 지역주민의 활동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생겨서 좋습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우리학교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신 학교측의 노력에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창호 교장은 “이번 기회에 학교의 무용지물이었던 공간을 의미있는 공간으로 혁신할 수 있어 좋았고, 코로나 시대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학생들과 학부모님, 나아가서 지역주민들께 쉼터이자 놀이터가 되어 미소가 찾아오길 기대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