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십시일반 사랑의 한 끼 나눔 사업’ 이웃 사랑 실천

작성일: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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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이웃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태정, 손재호)는 4일 협의체 위원 12여 명이 6개 마을 할아버지 경로당에 찾아가 반찬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번 사업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 중 하나인 십시일반 사랑의 한 끼 나눔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 레시피를 전수하는 목적으로 6개 마을 이장,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들이 힘을 보탰다.

원상동에 사는 할아버지는 “아내를 잃은 지 몇 년이 되고, 혼자 밥을 잘 챙겨 먹지 않은 날들이 많았는데 마을 이장 권유로 반찬을 같이 만들어 보니 이전 생각이 난다”며, “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서 너무 고맙고,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재료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손재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혼자서 생활하시는 독거어르신이 직접 레시피를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르신들을 꼼꼼히 챙기고, 보살피는 촘촘한 틈새 복지연결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태정 거창읍장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십시일반 사랑의 한 끼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협의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