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어댑티게이트 유치, 180명 고용 예상

작성일: 200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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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핵심 모듈을 생산할 <주>어댑티브게이트(이하 회사. 대표이사 곽종두)와 함양군(군수 천사령)은 4일 군 회의장에서 투자유치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유림면 손곡리에 5000평의 부지에 올 상반기부터 앞으로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시설을 갖추고 18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정에서 회사는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공장 건설을 환경친화적으로 짓기로 하고 군은 공장설립 인허가 서류를 제출시 공장부지 진입도로를 확포장 공사를 지원하고 세제혜택과 함께 정책자금 등을 지원을 하기로 했다.
회사는 LCD TV와 핸드폰을 주요 부품인 무선핵심 모듈을 비롯해 음성 영상 송수신 모듈 무선 헤드폰 등을 개발 생산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이와 관련 1년에 인구가 병곡면민 수에 해당되는 1천1백여명이 줄어드는 등 날로 군세가 약해지는 시점에 투자 유치를 하게 돼 외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복합섬유의 중견기업인 한국화이바 유치를 비롯해 LCD TV를 생산할 그랜드디스플레이, 자미주를 생산 할 동양물산 등을 유치해 이들 기업이 올 상반기 이후부터 본격 고용과 함께 제품을 생산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태수 기자>